연어족의 귀환 이 글은 본래 2005년에 쓴 글이다. 요즘에는 세계경제가 불황이다 해서 오히려 브라질 사정이 더 나은 편이다. 수치를 요즘 상황에 맞춰서 바꾸었지만 기본적인 내용들은 맞는 편이라 그대로 올려본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어렵다고 한다. 젊은이들은 직장 구하기도 어렵고 불투명한 미래.. 브라질 이야기 2012.03.25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은 나라 브라질이 어떠한 나라인지는 한마디로 정리가 안 된다. 하긴 뭐 한 국가를 단지 쉽게 몇 마디로 설명한다는 자체가 우습다. 더군다나 세계 여러 곳에서 모여든 민족이 모여서 사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 색깔 구분이 안 된다. 브라질이라고 하면 모두 원시적인 인디오들이 바나나 먹고 사.. 브라질 이야기 2012.03.25
속터지는 병 주는 브라질 병원 시스템 브라질에 살다보면 좋은 점이 많지만 몇가지는 정말 아니올시다 하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다. 그 중 병원 시스템은 하도 답답해서 속이 터질 정도이다. 진료를 받으려고 예약하다 보면 시간이 하도 오래 걸려 병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듣던중 반가운 소식으로 개인건강보험회사는 이제.. 브라질 이야기 2012.03.25
더 오르기 전에 사라...브라질 고인플레 시절 내가 처음 브라질에 이민을 왔을 때인 80년대만 해도 브라질은 연일 엄청난 인플레로 나라 경제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고 있었다. 高 인플레는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만든다. 지금은 물가가 안정되었으나 고 인플레를 겪으며 사람들이 사재기 해대.. 브라질 이야기 2012.03.25
풍요속의 빈곤...음식이 남아도는 브라질 하느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에 여러 땅에 태풍, 지진, 화산 등 갖가지 재앙을 한 가지씩은 남겨두셔서 인간이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셨다. 그런데 브라질이라는 땅에는 아무런 재앙을 남겨두지 않아서 대천사 가브리엘이 다른 곳과 비교해서 너무 불공평한 것이 아닙니까 하고 물었.. 브라질 이야기 2012.03.25
영어는 젬병인 나라 브라질... 몇 년 전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라밤바”라는 영화를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주인공 리치는 멕시코계 미국인으로 스페인 어를 섞어 가며 노래를 부르며 공전의 히트를 쳤다. 알다시피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쓴다. 멕시코 뿐만 아니라 미스 월드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나라 베네주엘라, .. 브라질 이야기 2012.03.24
축구는 인생 축구 없는 브라질은 김치 없는 김치찌개 같다. 축구하면 브라질이라고 소개될 정도로 브라질 사람들은 축구에 미쳐있다. 브라질 사람들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공을 차고 놀아 세계에서 가장 볼 감각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학교 휴식 시간에 땅에 캔 하나가 떨어져도 그걸 가지고 바로.. 브라질 이야기 2012.03.24
비행기를 발명한 브라질인 - 산토스 두몽 새로운 자료와 서류를 토대로 조사해 보니 산토스 두몽이 비행기를 발명했다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할 뿐더러 라이트 형제가 발명한 것이 맞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브라질 언론과 학계에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바 있습니다. 아래 글은 10여 년 전에 쓴 글인데 당시 자료.. 브라질 이야기 2012.03.24
튀김만두의 변형 빠스뗄 브라질에 한식을 알리는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니 이것 저것 챙기느라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브라질의 음식을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일명 빠스뗄(pastel). 파스텔 색상과 같은 이름의 이 음식은 밀가루 반죽에 고기나 채소를 넣어서 튀긴 만두와 같다. 원 유래 또한 1940년대.. 브라질 이야기 2012.03.20
크리스마스 만찬 2 2012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지만 브라질은 아직 대휴가 기간이라 도시가 조용하다. 학교도 쉬고 대부분 기업들도 휴가를 즐기느라 마치 전국이 멈춰서 버린 것 과 같다. 지난 것이지만 크리스마스 당일 처갓집에서 준비해본 만찬에 대해서 써 본다. 브라질도 미국 영향을 받아서 있지 칠면.. 브라질 이야기 2012.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