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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여동생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집 근처에 맛있는 식당에 생겼다며 한 번 탐방 하자고 하더군요..
뭐 겸사겸사 해서 갔습니다.
먼저 상에서는 올리브유와 타바스코!
잠시후 이곳에서 고깃님이 온 몸을 불사를 곳...ㅋㅋㅋ
사순절 금육 기간인데 왜 이럴 때 고기를 먹자는 건지...
동네 조그만한 식당인데도 좀 그럭저럭 준비는 되어 있고...
아내가 요청한 음료수도 셋팅...!
따로 주문한 샐러드인데 아래 그릇이 아니라 치즈로 만든 과자....
생각보다 이쁘기도 하고..싱싱하기도 하고...맛도 좋고..ㅎ.ㅎ
이게 바로 브라질에서는 최상급으로 여기는 삐까냐(picanha)입니다..
보통 소 한마리당 1~1.5kg 만 나오는 부분이죠..
아무리 고깃값이 싸다고 해도 여기서도 비싼 편인데...주문한 고기는 2인분에 700g 입니다.
고기 가운데에 지방질이 없고 겉에 두껍게 있는게 구우면 녹으면서 고기 사이에 스며들어 일품입니다.
철판위에서 열심히 굽고..사실 이 요리는 식사라기 보다 맥주와 먹는 안주에 더 가깝죠..
그래도 빵과 먹으면 배부릅니다..구울 때는 한 번 뒤집어야만 제맛!
빵에는 살짝 올리브유를 찍고....
먹다가 추가로 시킨 돼지갈비...바베큐 소스에 발랐는데...그 양이 적당해서 달지도 않고...제법 !
빨간 후추를 넣어서 그런지 내 입에는 매운편.....ㅠㅠ
집 근처에 있는 식당치고는 꽤 괞찬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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