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휘황찬란한 카니발을 분석해 봅니다. - 셋째글/03

착한브라질 2012. 3. 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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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돌 또 다른 카니발


세계적으로 알려진 리우 카니발과 달리 살바돌 카니발은 브라질 사람들에게만 알려져있다. 요즘에야 조금씩 외국인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국내 사람들이다. 리우 카니발이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라면 살바돌 카니발은 직접 같이 뛰며 노는 행렬 그 자체이다. 리우는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멋있는가 하면 살바돌은 함께 뒤섞이며 뛰어노는데 그 열정은 따라 올 수 없다. 


최초의 모든 카니발이 개인들이 모여서 시작한 것과 같이 살바돌 카니발도 1950년 최초로 Dodo(도도)라는 예명의 Antonio Nascimento(안또니오 나씨멘또)와 Osmar(오스말: Osmar Alvares de Macedo) 가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브라질 북부 뻬르남부꼬주의 길거리 퍼레이드에서 영감을 얻어 주차장에 방치된 오랜 1929형 포드차를 개조하여 차 위에 앰프를 설치하여 그 해 카니발 퍼레이드 참석했다. 일요일 오후에 이들의 행렬을 처음 접한 시민들은 열렬히 환영하며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엘렉트릭 트리오” 라는 정식 명칭은 1951년 카니발 때부터 시작됐다. 위의 두 사람이 친구였던 음악가 떼미스또끌레스 아라겅(Temistocles aragao)을 초청 전년도보다 더 큰 크라이슬러 fargo 모델 차를 개조 차체 양 옆에 “Trio Eletrico” 라고 

처음 붙였다. 오스말은 유명한 “바이아 기타”, 도도는 굵은 소리를 내는 “전자기타”, 아라겅은 테너 소리를 내는 “Triolim” 기타를 쳤다. 1961년에 처음으로 “모모왕”이 선출됐는데 이는 공무원이였으며 택시 운전수였던 훼헤이리냐였다. 모모왕은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것으로서 축제를 열고 닫는 열쇠를 받는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 다음 해에 처음으로 큰 카니발 블로꼬 “Os Internacionais” 퍼레이드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들은 처음에는 남자들로만 이뤄졌으며 해마다 새롭게 치장된 트리오가 나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1965년부터는 1906년부터 카니발 기간동안에 사용이 허용되었던 환각제 “란싸 페리푸미”의 판매를 금지시켰다.




움직이는 공연 시스템


살바돌의 공연은 리우와 달리 정해진 경기장이 없고 일반 길을 막아서 행렬을 한다. 돈을 안낸 사람들을 분리하기 위해 수백명이 길게 서서 줄을 잡고 행렬을 하는데 그 안에는 돈을 낸 사람들만 들여 보낸다. 이를 보다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동선: 동선이라고 하는 것은 살바돌 시정부 산하 관광청에서 정한 동선이다. 많은 인파가 아무런 제재없이 도심길을 막고 행렬한다면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나기 마련인데 이를 막고자 3개의 동선을 정한 것이다. 따라서 퍼레이드는 이 3개의 동선에서만 이뤄지는데 크기는 각기 다르다. 최소 1킬로미터 이상이다.


동선에 따라 공연하는 밴드가 다르다


Bloco: 이것은 퍼레이드를 실제로 운영하는 단체라고 보면 된다. 각 블로꼬는 단순히 영리목적에만 두는 것이 아니라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블로꼬는 자신들의 이름으로 인해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유명한 가수 또는 유명인을 내세워 사람들을 모으기도 한다. 돈을 받는 단계가 바로 이것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블로꼬에 돈을 내고 들어가야 이 행렬에 따라 들어가 즐기게 된다. 이들 블로꼬들이 바로 트리오와 밴드를 계약하고 안전요원, 보조요원등을 채용하고 돈을 수익을 내는 것이다. 보통 3~4천명이 동원되기도 한다.


Trio: 트리오라는 이름은 초창기의 차량에 3명의 음악가들이 시작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사운드 차량이라고 설명이 되는데 대형 스피커로 만들어진 이 차량은 2층 높이의 무대를 만들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맽에는 화장실 또는 식당까지 차려놓은 차량도 있다. 이 차량은 자체 블로꼬나 밴드가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있고 아니면 1년 내내 임대만 해서 쓰는 차량도 있다. 


음악 밴드: 밴드는 단순 음악 밴드이다. 행렬의 흥을 돋구우기 위한 음악가들이다. 가장 유명하고 또 최신유행하는 가수가 나온 밴드는 단연 인기가 높다. 이들 밴드들은 자체 트리오 차량이나 아예 인원이 많으면 블로꼬를 형성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유명 블로꼬 중에는 자체 음악 밴드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는 유명인과 계약을 맺고 퍼레이드를 갖기도 한다.


Camarote: 까마로찌 라는 이름의 특별 관람석은 아주 중요하다. 일반적인 행렬이 자기가 원하는 블로꼬의 입장료를 산 후 같이 4시간 행렬하는데에 비해 편히 있으며 앞에 지나가는 각종의 블로꼬를 모두 볼수 있는 특별석이다. 당연히 가격이 블로꼬 행렬보다는 월등히 비싸다. 까마로찌 운영은 블로꼬나 음악밴드와 달리 따로 운영되기도 하는데 전통을 자랑하는 까마로찌의 경우 오랜 경험으로 최고로 친다.




동선 퍼레이드


살바돌 카니발은 전형적인 길거리 퍼레이드식이다. 따라서 일반 도로를 막고 퍼레이드를 하는데 크게 그 동선은 크게 3곳으로 나눠져 있다. 이들 동선들의 이름은 최초로 트리오를 만든 3 사람의 이름을 따서 만든 것이다.


가장 먼저 오래된 역사를 가진 바따찌냐 동선(circuito batatinha): 이곳은 트리오 차량 퍼레이드는 없다. 옛 도시 중심지로써 당시 가장 큰 광장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각각 의상을 입고 밴드들이 옛날 건물들 사이사이를 지나 행렬하는 전형적인 전통 동선이다.


가장 유명한 동선인 오스말 동선(circuito osmar): 총 6km에 달하는 가장 긴 동선이다. 가장 오래되기도 했다. 이 동선은 긴 거리라기 보다는 한 번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장 중심지를 움직이며 도심의 가장 중요한 역사지역을 돈다.


가장 최신의 도도 동선(circuito dodo): 총 4km에 달하며 가장 최근에 만들어졌다. 오스말 동선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생겼다. 바닷가를 두고 만들어져서 가장 인상적이고 깨끗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 동선에서의 퍼레이드 시간은 년도별로 있는 곳. 일반적으로 한 팀당 평균 4시간 행렬한다. 하루에 참여 팀은 그 날에 따라 다른데. 15~30개 사이이다.



까마로찌 특별한 장소


살바돌 카니발을 즐기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일단 가장 싸게 길에서 지나가는 퍼레이드를 구경하는 방법, 입장료를 내고 트리오 차량을 따라 3~4시간 이동하며 즐기는 방법, 더 비싼 입장료를 내고 전망좋고 안전한 까마로찌에서 관람하는 방법이다. 이를 보다 극단적으로 평가하면 다음과 같다.


방법
입장료(불)
장점
단점
길거리
무료
싸다
잘 안보이고 치안이 안 좋다.
블로꼬
70~100(한팀)
행렬하며 춤을 춘다.
각 팀마다 입장료를 내야 함
까마로찌
120~200(하루)
여러 팀을 볼 수 있다.
비싸다.


위와 같이 차이가 있다. 가장 싼 곳은 사실 지금은 더 이상 들어 갈수 없고 움직일 수 없는 인파로 제대로 볼 수도 없다. 거리가 거의 돈을 낸 블로꼬들이 자체 안전요원들이 깔려 그 사이에 끼여서 볼 수도 없다. 블로꼬는 행렬에 참여하며 재미있게 놀 수 있지만 그 팀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들어 까마로찌는 가장 안전하게 그 앞을 지나가는 여러팀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제일 비싸다. 까마로찌 탄생배경은 오래전 퍼레이드를 가장 가깝게 보기 위해 동선 주위 주민들이 관광객들에게 집을 개방하며 시초됐다. 그 중 더 많은 사람을 모으기 위해 음료수, 음식을 팔던 사람들이 이제는 보다 전문화 되어 입장료를 받고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이다.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 일반인들에게 입장료만 받고 나머지 서비스는 돈을 받는 곳, 처음부터 엄청난 입장료를 받고 모든 음료수 및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돈을 주고 자기들 VIP 만 들어가는 곳 형태난 제 각각 틀리다. 까마로찌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가장 좋은 입지를 가져야 한다. 가장 좋은 전망과 동선 앞에 위치한 곳들이다. 이들은 매년 이 까마로찌 장사로 돈을 많이 번다.


장소가 없는 사람들은 부동산 보유자에게 네고를 하여 거두어 들이는 수입의 얼마를 주기로 하고 새롭게 까마로찌를 내놓기도 한다. 그러나 부동산 분양과 같아서 만약 손님들이 많이 없다면 당연히 적자를 내기도 한다. 그러니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 분야를 모르는 사람이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다. 까마로찌 세계에도 전문가들이 있어 이들을 초빙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관광객들은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을 찾고 유명인들은 자체 까마로찌를 만들기도 한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 갑자기 장관이 된다는 등 출세를 하면 그의 까마로찌의 유명세도 올라 이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유명한 까마로찌 입장료도 있지만 음료수 등 주류 판매로 수익을 많이 낸다. 중요한 것은 유명한 까마로찌에는 반대로 업체들이 공짜로 광고 효과를 내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살바돌 카니발 입장료는?

살바돌 카니발은 다른 곳과 달리 독특하게 입장료를 받는다. 바로 아바다(abada)라는 이름의 유니폼을 판매한다. 살바돌은 거리 퍼레이드의 형식인데 이 퍼레이드에는 수천명이 모인다. 바로 이런 점을 노려 입장료를 내지 않은 얌체족을 가려내기 위해 그 해 마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돈 가치로는 얼마 안되는 티셔츠 이지만 이 아바다가 없으면 입장할 수 없으니 가격대비 비싼 편이다.

아바다의 유래는 원래 까뽀에이라 무술인들이 입던 옷이다. 역사를 찾아보면 80년대부터 시작된 현재의 퍼레이드가 원래는 각자 고유의상을 입고 행렬에 참여했는데 여성들이 점차적으로 옷을 벗는 추세로 무게가 줄어들며 특히 티셔츠 소매를 묶고 목을 떼어내는 등 줄이다 보니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이 아바다를 생산하는 공장들은 많은데 1년 동안 이들을 만들어서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다 그리고 각 블로꼬들도 각자 공장들과 계약을 맺고 정확한 숫자를 통제하기도 한다. 이들 회사에 대한 자료는 아래에 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미리 구입한 아바다를 다른 날 아바다와 바꿀 수 있는 장터가 있다. 여기에서는 공짜로 구입한 것 그리고 선물 받은 것 등 남은 것들을 자기가 원하는 블로꼬와 바꿀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매년 구입한 아바다가 가짜라는 것 그리고 돈을 받고 떼어 먹는 경우도 있어 경찰에 신고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셰 새로운 음악

일반적으로 알려진 브라질 카니발은 쌈바가 대부분인줄로 안다. 그러나 사실 카니발은 음악에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즐기는 축제이다. 일반적인 알려진 카니발 음악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지역
음악 종류
차이
리우쌍빠울로
쌈바
일반적인 쌈바
살바돌
아셰(Axe)
아프리카 전통 음악의 발전
헤시피올린다
프레보(Frevo)
가장 빠른 박자의 음악


위 처럼 쌈바 종류가 차이가 있는데 이중 바이아주 살바돌의 카니발은 대체로 아셰라고 불리지만 여기서 다시 Afoxe, fros, timbalada 등으로 나누어 진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들으면 차이를 알 수 없지만 이들 음악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 쌈바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대중음악이기도 하다. 유명한 가수들이 각자의 음악을 틀기도 하는데 그 종류는 수 십가지가 넘는다. 록부터 시작해서, 힙합, 테크노 등 다양하게 불러진다. 살바돌 카니발이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계기도 바로 이런 차이이기 때문이다. 이를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아셰(axe) 음악이란 지난 80년대부터 바이아주에서 시작된 모든 음악을 지칭한다. 그러나 그 유래를 보면 북부 뻬르남부꼬 주의 Frevo, forro, maracatu, 그리고 중미 카리브에서 온 레게와 그 변형 calypso 등이 모두 섞인 음악이다. 이처럼 유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러 갈래가 섞였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전형적인 아프리카 리듬을 가진 바이아주 음악이라고 잘못 알려져 있다. 바이아주의 전통 음악은 Axe 외에 남아프리카에서 온 olodum, 쌈바의 변형 pagode, samb
a-reggae등 다양하다. 아셰라는 이름은 아프리카 민속 신앙인 candomle와 umbanda에서 사용하는 인사말로 좋은 기를 뜻한다. 

그 유래를 보면 이 지역의 유명한 브라질 전통 무술 Capoeira 선생들이 축제 행렬중 다른 팀과 섞이는 것을 막고 또 말썽 피우는 사람들을 때려눕히는 동작을 하다 춤이 탄생했다고 한다. 참고로 까뽀에이라 무술은 발차기로 유명하다. 후레보라는 말은 라틴어 ferver라는 말에서 유래됐다. 끓다, 다투다 싸우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 사용되는 우산도 옛날 행렬 때 부터 무기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음악은 빠른 템포의 음악으로 지난 50년대 살바돌 카니발 창시자 도도와 오스말도 처음에는 이 fervo 음악을 바탕으로 시작한 것으로써 이 지역 사람들은 바이아 카니발 보다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다. 많이 알려진 리우 카니발보다 바이아가 많이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인프라 및 행렬이 날로 발전되면서 그런 것이다. 뻬르남부꼬의 frevo가 아직 많이 발전 못하는 이유는 인프라및 시설이 미비하고 가장 인구가 많은 쌍빠울로에서 너무 멀기 때문에 비용과 이동 문제가 있다. 



움직이는 사운드 시스템

이들의 차이는 단지 소유하는냐 아니냐인데 평상시에 여러 쇼를 할 수 있기에 수요는 많다. 이들 차량을 만들어주는 회사는 여러 곳이 있다. 이중 한 곳에서 제작해 주는 트리오의 스펙은 다음과 같다.



             크기 (외부)
             총 길이................................................................20,00 METROS
             총 길이 (운항)........................................................2,85 METROS
             이벤트  총 길이......................................................4,50 METROS
             높이 (운항)............................................................4,40 METROS
             이벤트 높이...........................................................5,30 METROS
             무대 장치 후 높이...................................................6,00 METROS
             주요 무대 높이.......................................................4,40 METROS
             상위 무대 높이.......................................................3,00 METROS
             무대 면적38 M²...............................................9,50x4,00 METROS
             상위 무대 면적 10 M² (02개).............................1,80x2,80 METROS


이런 차량의 전압은 220v 100amp15만 와트의 전력을 만든다. 음향 도구로는 각각 50개의 앰프, 옆에 48개의 앰프가 있다. 이외에 21개의 보조 앰프 또한 있다 이들 차량은 임대도 하지만 판매하기도 한다. 또한 행사에 필요한 차량일 경우 광고도 할 수 있는데 그들의 크기는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들 트리오가 꼭 살바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다. 꼭 쇼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각종 퍼레이드 또는 파업 때에 노조에서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돈은 어떻게 마련하나?

살바돌 카니발 협찬 방식은 날로 발전해 자고 있다. 지난 2006년까지는 주정부에 속한 관광공사(EMTURSA)가 업체들로부터 직접 후원을 받았다. 그러나 세계적인 가수 및 그룹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축제 치고는 그 후원 성적이 너무 초라하여 보다 전문적인 방식을 택하게 된 것이다.  새로운 방식이란 다름 아닌 전문성 강조이다. 이는 매년 관광공사에서 다음 해 카니발 협찬 모집을 위한 공시를 내는데 여기에는 광고회사, 미디어 회사 등 전문업체들이 모이게 된다. 여기서 선정된 회사들은 살바돌 카니발의 특색을 설명하는 비디오, 포스터, 광고 등을 제작하고 후원을 할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홍보를 갖고 직접 계약을 맺도록 하고 있다.

이 취지는 보다 전문화된 방식으로 협찬을 받도록 하고 후원 금액 또한 올리자는데 있다. 예로 지난 2006년에는 관광공사가 직접 협찬을 받은 금액은 단 4박만 헤알이었다. 그러나 올해 살바돌 카니발에는 총 1100만 헤알을 후원 받아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올해에 선정된 업체는 살바돌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전국에서 유명한 광고대행회사이다. 이 회사에서 올해에 받은 협찬 내용을 보면 아래와 같다. 올해부터 최초로 시작된 이번 시스템은 일단 성공적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원업체들은 보다 전문적인 시각에서 원하는 곳과 시간에 그리고 방식대로 후원을 하고 관광공사에서는 보다 후원을 많이 받고 살바돌 카니발이라는 제품을 보다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이다.

그렇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올해 카니발은 예년과 달리 너무 광고로 도배됐다는 것 그리고 거두어 들인 금액을 정확하게 어떤 배율로 분배하냐는 것 그리고 지속적으로 이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행사를 처음 시행해서 성공 했다는 것인데 인구도 많고 더 큰 시장인 쌍빠울로에서도 시행 해 보지도 못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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