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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수 405

달고나? 아니, 뽑기!

브라질 일간지 폴랴지상파울로에 달고나 기사가 실렸습니다. 갑자기 달고나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는 당당함. 할 수 있다고 말하는 무모함. 그리고 여러 차례 실패로 일어나는 황당함 이 모든 좌절과 울분을 안고 신나는 마음으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참고로 우리 문화를 알리는 일에는 발 벗고 나서는데 오해하시는 게 이런 일은 돈 버는 일이 아니라 자원봉사입니다. 남이 할 수 없다고 하면 그때 나서는 것이지 하고 싶으신 분이 있으시면 하시면 됩니다. 기사 내용은 설탕이 없던 시절부터 어떻게 달고나가 유래 됐는지, 우리의 연탄 생활과 놀이 문화. 60년대 문화와 현재의 가격 논쟁까지 다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나마 제대로 말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자칫 오해하는 문화를 만들까 봐 여러 조사..

브라질 이야기 2021.10.19

[브라질 한인] 한복을 알리다 - 개천절 행사

https://youtu.be/6Snw7kieYjw 이번 동영상은 코리안넷 후원으로 만들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로 한인의 모습을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우리 한복이 상파울로에서 화려한 활보를 했습니다.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에서 주최하고 브라질한국무용협회에서 주관한 한복 행렬이 지난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한인촌에서 열렸습니다. 상파울로에서 패션 거리로 알려진 봉헤치로는 우리 한인이 많이 사는 한인촌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한복을 들여온 무용협회는 한인과 브라질 현지인 40명에게 궁중의상, 화관무, 평복을 입히고 한인촌을 활보했습니다. 화려한 옷을 본 브라질 현지인의 휴대폰 세례를 받았으며 행렬 앞에서는 사물놀이 “한울림”의 가락이 흥을 돋웠습니다. 이어진 행사에서 한인상징물 ‘우리’ 조형물에 한. 브 ..

브라질 이야기 2021.10.07

[브라질 의료] 보험을 알아 봅시다!

**** 이 동영상은 코리안넷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 ***** 브라질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무엇이 있을까요? 국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단일의료보험(SUS) 진료, 의약품, 수술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론은 좋으나 세금으로만 운영되는 것이라.. 밑빠진 독처럼. 돈을 엄청 먹습니다. 의료진이 모자르고, 장비가 모자르고, 연일 몰리는 환자로 문제가 많습니다. 이를 피해 개인의료보험을 들지만, 제 4인 가족은 한달에 600불 정도 되는 돈을 냅니다. 물론, 이 돈은 돌려 받는 것은 아닙니다. ㅠㅠ https://youtu.be/DMPfFWa-ECU

카테고리 없음 2021.09.16

브라질 취업 비자와 임시 영주권 받는 방법

https://www.korean.net/portal/global/pg_news_journalist.do?mode=view&articleNo=1000763845#/list 코리안넷 재외동포 전문포털, 재단사업 지원, 민원 신청, 홈페이지 제작 지원, 뉴스 제공, 동포관련 행사 안내 www.korean.net 브라질 여행 중 장기 체류하며 직장을 얻는 경우 또는 브라질 사람과 결혼 하여 살기 위해 직장을 찾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에게 중요한 브라질 채용 시장과 방법에 대한 정보를 아래와 같이 나눠 본다. 브라질 시장은 규모가 크지만, 외국인 채용 시장은 극히 한정적이다. 첫 번째 이유는 포화한 브라질 실업률 때문에 노동력을 외국에서 데려오는 것을 꺼린다. 이런 특징 때문에 외국인이 국내에서 직장을 얻는..

브라질 이야기 2021.09.14

올케가 시누이에게

울 아내가 세상을 떠난 시누이를 기리면서 쓴 글입니다. ​ ​ 글 안 쓴지 오래됐는데..... 지금은 어떻게든 내마음을 추스리려 정리하며 글로 남긴다. 내 시누이 손희정 루치나 Luccina Son 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시누이자 결혼 이전엔 친구로써 짧지도 길지도 않은 20대 후반에 만난 친구다.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 노래방, 쇼핑을 함께 했고, 내가 힘든 시기 멀리 있을 때 비행기 타고 와달라고 부탁하니 기꺼이 날아와 같이 주말을 보낸 의리 있는 친구였다. 결혼후엔 남편 욕할때 다 받아 주었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이혼하라고 나한테 얘기 할정도이고 (이런 부부싸움은 출산전 이야기) 싸움후 내가 집을 나와 찾아간 곳은 시누이집. 같이 욕하고 수다 떨고 마시고 푹 자라고 술도 꺼내다 준다. 시누이는 내친..

브라질 이야기 2021.08.14

잠시 휴식입니다.

구독자 여러분 잘 계시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 지난번 휴식 알림을 올리고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언제 돌아올지 묻고 계시는데 아직은 아닙니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알립니다. 1. 댓글로 상처 입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 번 글에서 상처주는 댓글을 올렸더니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십니다 저는 댓글로 상처 입지 않습니다 평소 낙천적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로 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2. 바빠서 몸이 아픈 것은 아닙니다. 바쁜 것은 맞습니다 또한 몸이 아픈 것은 마흔 넘어가니 누구나 그렇듯 삐걱 거리죠 그렇다고 아파서 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3. 열심히 일하고 가족과 쉬는 것 아닙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가족과 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이런 생각조차 사치입니다..

브라질 이야기 2021.07.21

패션 거래를 플랫폼으로 연결하다 - 한인 스타트업 HOUPA

“나라가 커 지역마다 물류 창고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팔고 싶은 사람과 사는 사람을 지역마다 쉽게 연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Houpa!의 목적입니다.” 브라질은 세계 4대 의류 시장을 가진 곳으로 우리 한인 대부분도 이곳에서 의류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옷을 판매하는 플랫폼을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출시할 이민 2세 김태진 씨의 회사를 소개한다. 브라질은 매년 60억 벌의 옷을 생산하며 매출은 450억 불로 세계 4대 데님(진 원단) 생산지, 최대 니트 생산국이다. 의류 업계는 옷뿐만 아니라 원단·원사·포장·봉제 등 모든 것을 합하여 전체 노동력의 16.7% 가 종사하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우리 한인 대다수도 옷을 만들어 파며 큰 역할을 하고 있..

브라질 이야기 2021.07.07

상파울루 인근 집중 여행

https://youtu.be/9vSanO6dy4s 브라질 상파울루주는 대한민국 두 배 반 크기를 자랑한다. 이중 주도인 상파울루에는 서울 2.5배의 크기에 1,100만 명의 시민이 몰려 산다. 브라질에 오면 가장 먼저 들리는 이 대도시는 상공업 도시로서 특별한 관광지는 없다. 주말만 되면 인근 바닷가와 산과 들로 떠나는 여행. 이번에는 대도시에서 가까운 꼭 가봤으면 하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예술의 도시 엠부 다스 아르찌스(Embu das Artes) 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전통적인 공예품 도시 엠부. 원주민이 쓰던 과라니어로 ‘뱀이 많은 강’을 뜻한다. 1960년대부터 예술인이 모여 살며 가구, 그림, 토산품,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곳이다.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을 상대로 가게를 운..

브라질 이야기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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