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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여러분 잘 계시나요?
저는 잘 있습니다.
지난번 휴식 알림을 올리고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언제 돌아올지 묻고 계시는데 아직은 아닙니다.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알립니다.
1. 댓글로 상처 입은 것은 아닙니다.
지난 번 글에서 상처주는 댓글을 올렸더니 다들 그렇게 알고 계십니다
저는 댓글로 상처 입지 않습니다
평소 낙천적 성격이라 그렇습니다.
이런 이유로 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2. 바빠서 몸이 아픈 것은 아닙니다.
바쁜 것은 맞습니다
또한 몸이 아픈 것은 마흔 넘어가니 누구나 그렇듯 삐걱 거리죠
그렇다고 아파서 쉬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3. 열심히 일하고 가족과 쉬는 것 아닙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집에서 가족과 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은 이런 생각조차 사치입니다. ㅠㅠ
지금 온 가족 모두 기도 중입니다.
제 개인 이야기를 모두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요즘 시기상 분위기도 그렇고 지금 일이 정리 안 되어 그렇습니다.
그러나 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그때까지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코비드로 고생하는 모든 이를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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