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치가 아닌 김치다 브라질 최대 아시아 시장인 리벨다지 일본촌. 이곳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김치 종류는 많다. 한인동포가 납품하는 것도 3 회사가 있고 일본인이 납품하는 제일 오래된 상표도 있다. 이 식품점 바로 앞에는 일본식 라면 식당이 있는데 김치라면을 기무치로 표기하고 팔고 있다. 이들에게는 .. 브라질 이야기 2018.11.29
한인회를 살리는 방법, 자녀에게 참여의식을 내가 그를 직접 만난 것은 울 아내가 쌍둥이 임신을 한 후였다. 결혼 7년 만에 간신히 가진 쌍둥이. 노산이자 초산이어서 더욱 조심하고 항상 아내 곁에 있을 때였다. 수년간 공석이었던 한인회 회장. 전임 회장은 비리로 탄핵당하였고 그다음 회장도 임기를 간신히 마치며 또다시 공석이 .. 브라질 이야기 2018.11.09
연락 하지마, 뜻밖의 세상 갑질에 을이 아프다 브라질은 이제 자정을 넘어 12시 반이다. 구내염으로 고생 중인 아들이 늦게 자는 바람에 10시 넘어 방에서 나왔다. 졸리지만 설거지와 유치원에 가져갈 젖병과 물병 씻고 팥도 씻어 뒀다. 주말 수업에 쓸 팥앙금. 밤새 물에 불려 내일 오전부터 삶을 계획이다. 좀 잤으면 하는데 일단 한국.. 브라질 이야기 2018.10.31
드디어 브라질에도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것인가. 오늘 28일 브라질에서는 제2차 대선 투표가 있었다. 지난 10월 7일에 있었던 1차 투표에서 아무도 51%를 얻지 못해 1.2위를 차지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한때 인기 많았으나 현재 수감 중인 룰라의 노동당 후보 하다지와 실리주의와 무너진 국가 기강을 다시 세운다는 공약을 .. 브라질 이야기 2018.10.29
호텔에서 열리는 한식 축제 호텔 힐튼 상파울로 모룸비에서 한국 3명의 셰프를 초청하여 일주일간 한식 축제를 열고 있다. 브라질 사람이 참 좋아하는 한식. 평소 한식을 알리는 운동도 하고 한식 교육도 준 경험을 살려 이번 개막식에 초대받아 다녀왔다. 먹는 것 좋아하지만 쌍둥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애.. 브라질 이야기 2018.10.17
벌써 두 번째 생일하는 온이들 어쩌다 보니 남매둥이 두 돌잔치를 열게 됐다. 남보다 늦게 결혼했고 또 아이들도 늦게 가져 참 미안한 때가 많았는데 아이들은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한인촌으로 이사했다. 아무래도 브라질 사회에서 살며 한인과 많은 거래를 해야 하고 또 우리말과 한글을 .. 브라질 이야기 2018.10.05
브라질 주요 의약품 종류 한때 5만 명이라는 한인 동포사회. 이중 한인사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2세와 3세를 제외하면 몇 명이 될까요? 요즘 1만 명이 본국으로 귀환했다고 하는데 남은 사람은 몇인지 참 궁금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한국에서 오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착한브라질 이야기는 원래.. 브라질 이야기 2018.10.03
브라질의 한인 칼럼니스트 겸 한식 홍보대사 손정수 - KBS 월드 라디오 인터뷰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KBS 월드 라디오와 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말하다 보니 발음이 불안해집니다. 이게 웃긴 게 포르투갈어로 인터뷰할 때도 발음이 불안해지는데 이러다 나중엔 포르투갈어와 한국어도 안 될지 걱정됩니다. 이번에 낸 책 '떠나기 전 꼭 읽어.. 브라질 이야기 2018.09.05
브라질 대선 후보 공약 모음 올해 최대 축제로 여겨지던 월드컵도 끝났다. 이제 브라질에는 10월에 있을 대선만 남았다. 지난 2016년 지우마 대통령 탄핵과 집권당이었던 노동당의 몰락 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 각 정당은 후보를 내놓으며 연정과 대립이 날로 바뀌고 국민은 누가 누가인지 혼란에 빠졌다. 한 페이스북 .. 브라질 이야기 2018.08.14
첫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저의 첫 책 출판기념회에 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은 운동이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과 같은 뜻깊은 결과를 낸 것입니다. 표지에 쓰인 사진은 직접 촬영했고 혼자 편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며칠 뜬눈으로 보내며 제목을 만들고 오타를 잡느라 눈이 충혈됐습니다. 이런 고통.. 브라질 이야기 2018.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