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벌써 두 번째 생일하는 온이들

착한브라질 2018. 10.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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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남매둥이 두 돌잔치를 열게 됐다. 남보다 늦게 결혼했고 또 아이들도 늦게 가져 참 미안한 때가 많았는데 아이들은 건강하고 밝게 자라고 있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한인촌으로 이사했다. 아무래도 브라질 사회에서 살며 한인과 많은 거래를 해야 하고 또 우리말과 한글을 배우기 쉽게 한인 동포 유치원과 한국학교 근처로. 근데 요즘 한국학교는 문을 닫아 안타깝다. 


엄마아빠는 한식 홍보 봉사한다고 다니느라 많이 신경 못 썼는데 그래도 구김 없이 잘 크고 있어 다행이다. 우리 아이를 위해 또 우리 사회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이날도 모든 준비를 직접 꾸미고 요리하고 특히 한식 교육 주느라 늦게 와 옷도 못 갈아입고 열심히 요리했다. 돈으로 따질 수 없는 시간과 행복이 언제나 함께 한다. 내년까지 또 신나게 달려보자.


https://youtu.be/OWApYP0Whe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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