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사건 조사 조차 없다 브라질 치안은 안 좋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바로 브라질 치안 부재이다. 관공서와 단체에서는 되도록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 한다. 왜냐하면, 이런 부정적인 기사로 브라질에 오겠다는 사람이 연이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을 방문하는 외국 여행객은 지난 1996년부터 연간 660만 명 .. 브라질 이야기 2017.11.23
대자연과 역사가 들어 있는 국기 브라질 국기를 한 번 깊게 들여다보자. 초록 바탕에 노란 마름모꼴 그리고 가운데 파란 동그라미 안 흰색 줄에 "안정과 발전"이라는 멋진 문구가 쓰여 있다. 브라질 국기 탄생은 11월 15일은 휴일과 관계가 깊다. 멀고도 먼 식민지였던 브라질은 1808년 포르투갈로 진격하는 나폴레옹 군대를.. 브라질 이야기 2017.11.18
한글 못 쓰는 한국인, 국어를 잘하는 브라질인 요즘 한인촌을 보면 많이 암담하다. 한때 크게 운영되던 의류 가게가 즐비하던 유명 패션 거리는 한산하다. 임대 팻말이 걸려 굳게 닫힌 가게 문을 보면 이민 50년간 이룩한 우리 한인 이민 사회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시대 변화는 또한 세대 변화도 일으켜 이.. 브라질 이야기 2017.11.14
아메리카노 컵을 아시나요? 한 잔의 커피, 맥주 또는 물 그 어떤 것이든 담기 쉬우며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메리카노 컵. 한국에서 아메리카노라 하면 연한 커피를 연상하기 쉽지만 브라질에서는 가장 대중적인 컵이다. 상파울루 시에 위치한 유명 식기 제조회사 Nadif Figueiredo사는 70년 전인 1947년 브라질 현지에 맞게.. 브라질 이야기 2017.11.09
대통령 탄핵 위기와 금리 인하 지난 8월 3일 세계 최대 육류 가공업체 JBS 사장은 떼멜 대통령과 녹취록에서 전 하원의장을 매수하겠다고 대화를 남겼고 연방 검찰은 이를 토대로 떼멜 대통령과 JBS 사간 부정 거래를 의심하며 조사를 시작 재판을 위한 연방하원 전체 회의 표결에서 간신히 부결시켰다. 두 달이 조금 넘.. 브라질 이야기 2017.10.31
믿지 못할 무기를 사용한다- 불량 총기 소지한 브라질 경찰 1980년대에 연간 9,000명에서 지난 2014년에는 45,000명이 사망하며 지난 30년간 총기로 인한 살인율이 400%로 오른 브라질. 시중에 풀린 총기 종류는 권총부터 전투용 자동소총까지 늘어 지난 2003년부터 소지를 금지하고 있다. 물론, 강도는 규제와 상관없이 총을 가지고 다녀 정작 국민은 피해.. 브라질 이야기 2017.10.25
음식 사업은 쉽지 않다 내가 하는 무료 봉사 일중 하나인 반찬 닷컴은 브라질 속에 한식을 알리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가끔 셰프로 불리는데 식당이 없는 지금 그냥 음식 연구가라는 말이 가장 와 닿는다. 하여튼 요리 개발과 연구 주제는 한식을 어떻게 하면 브라질 사람 입맛에 맞게 맞추어 팔 수 있을까도 포.. 브라질 이야기 2017.09.12
기술인력이 모자라는 브라질 지난 9일 BA 주에서 열린 CEO Brasil 포럼에서 세계적인 취업사이트 Indeed 의 아메리카 지역 담당자는 브라질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질적인 전문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 기술에 투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100여 개의 국내 기업과 외국계 기업 CEO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Carmen Br.. 브라질 이야기 2017.09.11
상파울루의 멋진 아파트 10선 우리가 흔히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이 건물들은 지금은 낡아 보이지만 1930~40년대에 지어진 고급 건물로 역사가 깊은 곳이 있다. 당시 최고의 기술로 지어졌으며 브라질 황금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건물이기도 하다. 벽은 두껍고 천장을 높아 한여름에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며 하나하.. 브라질 이야기 2017.09.08
음악 속으로: Era uma vez - Kell Smith 화려하고 정열적인 브라질 음악 중 가장 보편적인 음악은 MPB라고 한다. 번역하자면 브라질대중음악(Musica Popular Brasileira)이라는 뜻인데 가장 편안하게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쉽게 듣는 노래이다. 일반적으로 외국에 잘 알려진 보사노바는 서정적인 가사와 음률이 특징이고 유명한 삼바는 .. 브라질 이야기 2017.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