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후보 공약 모음 올해 최대 축제로 여겨지던 월드컵도 끝났다. 이제 브라질에는 10월에 있을 대선만 남았다. 지난 2016년 지우마 대통령 탄핵과 집권당이었던 노동당의 몰락 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 각 정당은 후보를 내놓으며 연정과 대립이 날로 바뀌고 국민은 누가 누가인지 혼란에 빠졌다. 한 페이스북 .. 브라질 이야기 2018.08.14
첫 출판 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오늘 저의 첫 책 출판기념회에 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작은 운동이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과 같은 뜻깊은 결과를 낸 것입니다. 표지에 쓰인 사진은 직접 촬영했고 혼자 편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며칠 뜬눈으로 보내며 제목을 만들고 오타를 잡느라 눈이 충혈됐습니다. 이런 고통.. 브라질 이야기 2018.08.10
착한 브라질 이야기 책 발간, 15년 전 계획을 드디어 실행하다. 시대를 잘 만난 것 같다. 지금이야 흔하지만, 한국이 멀고 특히 한글이 귀하던 시절. 오래된 잡지라도 만나면 첫 장부터 끝장까지 한 글도 남기지 않고 읽었다. 덕분에 만 11살 초등학교 5학년을 다니다 이민 왔지만, 한글을 잊지 않았다. 책을 읽고 싶어도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시절, 다행.. 브라질 이야기 2018.08.02
아마존의 외로운 인디오 20년 전이었나 보다. 아마존 지역에서 무분별하게 땅을 넓혀가던 농장주들의 습격을 받아 온 부족과 가족을 잃은 인디오의 절규를 봤다. 어찌 촬영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유일하게 남은 이 인디오가 나무 사이를 파고 숨어 흐느끼는데 참 마음이 아팠다. 지금도 문제 많지만, 점차 인간.. 브라질 이야기 2018.07.28
상파울로에서 맛보는 터키식 커피 브라질에서 모든 중동 사람을 터키인(Turco:뚤꼬)이라고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모두 1차 세계 전만 해도 중동을 지배하던 오스만 터키 제국의 영향으로 지역을 통틀어 그렇게 불렀다. 인종과 언어 특히 종교가 다르던 레바논 사람은 많은 차별을 받았다. 1876년 레바논을 여행하던 당시 브라.. 브라질 이야기 2018.07.23
7년만에 두 배로 뛴 브라질 환율 월드컵은 끝났다. 지난 2014년 경제를 말아먹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꿈만 같았던 4년이 지났다. 러시아 월드컵에 기대를 걸어봤지만 역시 꿈은 악몽임이 다시 확인됐다. 16강에서 처절하게 떨어진 드림팀 브라질 국가대표. 이와 반대로 브라질 환율은 연일 뛰고 있다. 언젠가 오르면 다시 .. 브라질 이야기 2018.07.18
흑인도 노예를 가졌다. 올해로 130년 되는 브라질 노예 해방. 백인이 흑인을 노예로 부려먹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역사를 보면 백인이 아프리카 대륙을 휩쓸고 다니며 흑인을 잡은 것 보다 수많은 종족이 서로 다른 종족을 잡아 팔아 버린 것이 더 많다. 포르투갈은 원래 모우로라는 북아프리카 계열 혼혈 혈.. 브라질 이야기 2018.07.17
카톡방을 넘어 시장으로 나가자 브라질 한인 사회에 중고제품과 먹거리를 직거래하는 카톡방이 몇 있다. 요즘 불경기여서 그런지 옷 장사를 그만두고 전업한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1800여 명이 등록된 카톡방에는 연일 맛있는 음식 광고가 올라온다. 예전에는 잘 볼 수 없었던 순대부터, 보쌈, 떡볶이, 만두, 말린 오징어.. 브라질 이야기 2018.06.27
단 30초만 더 있었다면! 상파울로에서 24층 건물이 화재로 무너졌다. 12년간 방치된 건물에 200여 명이 무단으로 살았는데 5층에 거주하던 부부가 싸우던 중 가스통이 터져 불이 퍼진 것이다. 시내 중심가에 버려진 건물 70%가 비었다고 하는데 오갈 데 없던 사람들이 몰려 살던 건물에 불이 난 것이다. 1968년도에 완.. 브라질 이야기 2018.05.04
봉헤찌로 한인타운 치안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착한 브라질 이야기의 손정수입니다. 이번 동영상은 지난 4월 25일 주상파울로 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제1차 브라질 한인동포 경제 재건을 위한 소통과 협력 포럼”에서 한인타운 치안 어떻게 해결하나라는 주제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이번에.. 브라질 이야기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