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ce é um ator" 아시아 음식을 배달해주는 Vou de Neko 앱에서 주최한 아시아 축제에 다녀왔다. 한국, 일본, 태국, 인도 등 다양한 나라 음식을 판매하고 각종 춤과 노래가 어울리는 자리였다. 아침부터 기껏 요리 재료 준비해 갔지만, 주최 측에서 준비를 못 해 무대에서 요리를 직접 하지는 못했다. 그것도 시작 10분 전에 알려줘 참 난감했다. 결국, 40분간 마이크 들고 떠드느라 온 힘 다 쏟고 왔다. 사람 앞에서 한식과 역사를 알리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래서 맘껏 사람들 마음에 내 이야기를 온전히 전할 수 있었다. 모든 사람의 주목이 나에게 쏠리고 내 이야기에 공감하고 웃는데 이게 참 재미있다. 가장 빵 터진 부분은 "한국, 중국, 일본 사람 차이는 무엇인지 아는 사람?" 뭐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