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다

착한브라질 2018. 12. 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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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 식당에서 많은 말이 많았던 홍탁집 아들. 마지막 프로를 보니닭곰탕과 닭볶음탕으로 인기를 끄는 거 같다. 프로그램을 보니 많이 변한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사람은 손가락질하며 몇 달 못 갈것이라고 쓴소리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는데 그럼 도대체 무엇을 고쳐 써야 하는지. 사물과 주위 환경도 고쳐 쓰는데 우리 같은 사람도 변할 수 있다. 스스로 바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사랑과 정성을 담아 용기를 주고. 아직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있도록 인내심 갖고 곁에 있어 줘야 한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나눠 줄 수 있을 정도로 이웃을 잘 살펴야 하는데 말로만 열심히 '아멘'하고 사람을 판단하고 손가락질한다. 우리 한인이 얼마 안 사는 상파울로의 모든 한인은 이웃사촌이며 친구이며 형제다.  


안타까운 사람이 있으면 그걸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이해해 주고 믿어야 한다. 믿음과 사랑 실천이 있어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다. 홍탁집 아들의 과거가 어쨌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고 앞으로 수많은 좌절과 고통 속에 엎어지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그것을 진정으로 믿고 따라야 바로 우리가 사랑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내 목소리가 들리지 않겠지만 성공은 이미 했고 삶의 목적을 찾았다는 그 용기를 지지한다. 나는 변할 수 있다. 아니, 이미 변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깨닫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길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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