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도심을 벗어난 식당 벨령(Velhao)

착한브라질 2011. 12. 11. 04:14

천만명 이상이 사는 쌍빠울로는 대도시 답게 아스팔트가 온 천지이다.

1주일 내내 받은 스트레스를 풀려면 시외각으로 빠져 자연을 보는 게 최고이다.

시내 북부 깐따레이라 공원과 마리뽀랑 도시 경계선에 위치한  Velhao(벨령)이라는 유명 식당에 지인의 초대로 가봤다.

오래된 골동품이라는 뜻의 이 식당은 사실 목공소로 시작됐다. 

철거되는 고건축물을 다시 사와 이곳에서 조립하여 시작된 건물들이 이제는 30개가 넘고 목공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상대로 파티를 하다 70년대부터 아예 식당으로 개업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시내에서 30분 거리 그리고 공원이 바로 앞이라 시골에 온 기분을 느낄 수있다. 

밖에서 보면 어울리지 않을 그리고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해 있으나 서로 연결된 문을 지내다 보면 다른 세계를 맛 볼 수 있다.



슈하스코(바베큐)와 미네이라식 음식 그리고 파스타가 준비되어 있다.


12시 30분 경 아직 일러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 

일요일에는 모두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기에 점심을 늦게 먹는데 우리 한국 사람은 역시 시간에 맞춰 먹어야 한다...ㅎㅎ


부페식당이다 보니 대부분이 셀프! 시원하게 맥주도 얼음에 재워있고. 



자 여기서 부터 음식 소개! 아래는 tutu 팥죽 밥과 같이 먹는데 삶은 팥과 함께 베이컨 이 들어 있어 먹다 보면 맛있다. 



브라질 식 소갈비 찜. 피망과 채소로 버무려 찐 것. 기름진게 흠



 돼지넒적다리를 구운것도 나오고...ㅎㅎ



토종닭찜 좀 많이 짜다



 부풰전경. 너무 많이 다 먹어 보지도 못하고...



부풰는 이렇게 장작 오븐위에서 천천히 데워지고..



무대도 설치 조금 있다가 공연이 있을 예정...



만디오까 튀김. 고구마와 감자 비슷한 말인데 한국에서는 타피오카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쌀밥과 주식인 검은 팥 죽..보이는 것은 돼지고기와 소고기이다.



식당 외부에는 이런 길도 나있어 밥 먹고 산책하기도 좋고.. 



전국에서 가져온 골동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위에서 다시 찍어 보고


  

   


 맛있는 고추기름..보기와는 달리 냄새가 약하고 맵지도 않다.



이건 좀 매운 고추기름



 여러가지 고추를 넣은 것. 사실 이렇게 해 놓는 이유는  먹기 보다는 장식용이다.



 이 집에서 재미있는 것은 곳곳에 음식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찾아먹는 재미와 맛이 있다.

보이는 것은 소세지. 이외에 T 본, 갈비, 닭날개를 구워 주고 

덤으로 바나나, 양파, 파인애플도 구워준다



배고파서 고기를 한참 먹다 보다 발견한  입구에 있던 에피타이저들. 

치즈와 햄 그리고 소스들이 듬뿍.



 마늘을 올리브오일에 재워둔것. 역시 한국 사람은 고기 먹을 때 마늘을 많이 먹어야 한다.



 식당 지붕 사이로 공원이 보이는 게 꼭 시골에 온 기분이다. 



 밥 다 먹고 돌아다니다가 보니 앞 건물에 있던 파스타 종류....ㅠㅠ


   


 이게 바로 고추나무. 향만 나는 고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식당외부에는 다른 식당들과 기념품을 파는 곳들도 있다.


     


 구석구석을 보려면 좀 돌아 다녀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쁜 친구딸 임한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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