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크리스마스 이브 만찬.

착한브라질 2011. 12. 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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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원래 만찬을 한다.

온 식구들이 모여서 선물 교환과 갖가지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긴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은 칠면조 구이이다.

올해 동생 집에서 맞이하는 만찬.

저녁 시간에 성당에 가야 하기에 점심으로 대체.


매년 집에서 만들다가 올해에는 처음으로 주문음식을 해봤다...



먼저 우리 강아지 윌리,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 사줬더니 자기거라고

벌써 저렇게 헤벌레 한다....ㅎㅎㅎ


먼저 상에 준비하고 포도주 따고....



밥에 아몬드를 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고소하다...



치즈 Quiche! 맛있다.



Farofa 라고 타피오카 가루를 볶아서 만든 음식인데 크리스마스라고 각종 견과류와 건포도가 있어서 달콤하다...



말린대구를 물에 불려서 양파와 견과류를 넣고 다시 볶음



밥 먹기 전 윌리와 함께..



메인요리 Tender



Tender에는 머스타드가 최고!



치즈 Quiche도 한 조각



포도주는 지난 여행 때 사온 백포도주..



배고파서 마구 넣다보니 지저분한데...그래도 맛은 있다...^^



메리 크리스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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