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 생일 파티...

착한브라질 2013. 2. 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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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여행에서 이틀간 고기를 굽고 신나게 먹었는데 이번주말에도 어김없이 고기가 찾는군요...ㅡ.ㅡ

이런 자리는 절대로 피하지 않기에.....한 번 더 달려 봅니다.....우후훗!


토요일날 오후 친구의 두번째 아기 임신축하 파티 Cha de Bebe 가 열렸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곧 태어날 아기 임신 축하와 친지.친구들로부터 선물을 받습니다.

간단한 음식을 나누기도 하는데...음 가보니 음식이 많습니다..ㅎㅎ



케잌이 아니라 수건을 두른 것입니다...옆에는 초콜릿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브리가데이로(Brigadeiro) 라는 초콜릿입니다...다 수제로 친구들이 만들었다고 합니다..역시 정성입니다..



오홋....음식이 잔뜩 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한 것이라 간식 같이 준비했습니다.



빵과자 속에 토마토,빨미또 야자수줄기 그리고 올리브를 넣어서 구웠습니다....오호라..딱 제맛!



이건 옥수수 빵 사이에 로스비프와 치즈를 넣었습니다..



갈은 고기 반죽 튀김....이런건 간단히 패스~



메트로 빵 안에 하얀 치즈와 아루굴라...



이건 닭고기 튀김....



가장 흔해서 이날 제일 안 팔린 크로와상



색갈과 같이 맛있었던 치즈.햄 빵...이름은 없고 그냥 만들었다네요....

빨간색은 사탕무를 갈아서 넣은것이라고 합니다..



메트로 빵에 햄과 아루굴라를 넣었습니다...



애들을 위해서 갔다 놓은 사탕....우리 집에도 몇개 가져 왔습니다.



친구가 이렇게 먹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맥주 캔 밑에 구멍을 내고 굵은소금을 올리고..

레몬을 짜서 구멍으로 홀짝했더니.... 오호라 맛이 상쾌합니다.. 



브라질에서 만드는 하이네켄.....맛이 별로입니다...



보통 40도가 넘는 사탕수수 술 삥가에 설탕과 과일을 넣어서 25도로 내놓은 제품입니다..

처음 보는데 맛은 과일맛이 달콤하게 납니다..



위의 삥가 술에 패션후르츠 과일과 섞어서 칵테일 만들었습니다..

이런 거를 보고 까이삐리냐(caipirinha) 라고 합니다..



이건 늦은 저녁에 드디어 굽기 시작한 고기...

소시지와 통갈비....역시 갈비가 최고입니다...



일요일에는 다른 친구의 딸 생일잔치였습니다...

이렇게 파티를 해 주는게 아이들에게는 큰 꿈인가 봅니다..



아 그리고 일요일에도 고기를 굽습니다...

이날은 그냥 먹기 편하게 꼬치로....

닭고기도 보입니다..



이상 끝....브라질의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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