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 행사는 의무와 함께 1년에 한 번 열리는 주민회의. 총 252세대가 사는데 어제 열린 회의에는 대략 70여 명이 모인 거 같다. 항상 그렇지만 관심 두고 권리를 행사하러 오는 사람이 정말 적다. 개인 자산과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항인데 이리 안 오다니. 특히 한인도 수십 세대 살고 있는데 나를 포함해 단 네 .. 브라질 이야기 2020.03.04
이렇게 살아간다 아침 6시 눈이 떠진다. 아직 아이들 유치원 다녀서 일찍 일어날 필요는 없다. 몇 년 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첫 수업이 7시 15분에 시작하니 그때는 5시부터 일어나야 한다. 꼭 아침밥을 먹인다는 부모도 있는데 앞으로 몇 년 후면 이렇게 준비해야 한다 기지개 대충하고 일어나 물 한 잔과 .. 브라질 이야기 2020.02.04
어? 브라질이 그래요? 브라질에 살며 보고 배운 것을 글로 나눈다. 오랜전부터 글을 올렸더니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 대학생이 과제 발표를 위해 물어보는 글이 많다. 모두 답해 주는데 조건은 발표 후 그 내용을 나한테 공유해주는 것이다. 내 이름 석 자 알리고 싶은 게 아니라 내가 알려준 것을 얼마.. 브라질 이야기 2020.02.03
4번째 상파울로 시내 관광 모집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브라질 소식을 한인사회에 전하는 '착한 브라질 이야기'의 손정수입니다.오는 1월 25일 상파울로시 창립일입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한인을 모집하여 시내 관광을 해왔습니다. 브라질에 수십년 살아도 잘 몰랐던 역사와 문화. 이를 알아야 우리고 사는 사회를 더.. 브라질 이야기 2020.01.06
올해도 나눔, vinagrete 를 만들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나그래찌를 만든다. 매주 수요일마다 길거리에 사는 브라질 형제들에게 설교하는 친구. 그 열성이 대단해 항상 주의 깊게 본다. 조금이나마 도움 되고자 크리스마스 만찬 때 나눠줄 음식 만든다. 작년에는 모두 20kg. 올해는 토마토만 20kg 양파 12kg 피망 2kg 등 이래저.. 브라질 이야기 2019.12.19
이민 35년의 자화상 35년 전인 1984년 12월 4일. 만 11살에 한국을 떠났다. 요즘은 강산이 3년마다 바뀐다는데. 내가 한국을 떠나고 벌써 열 번은 넘게 바뀌었다. 초등학교 5학년 다니다 떠나는 나를 친구들이 헹가래 쳐준 게 생각난다. 나이 많으셨던 담임 선생님은 이민 가면 많이 못 먹을 것이라며 도시락 먹을 .. 브라질 이야기 2019.12.04
월요일에는 탐험가의 요리로 어제 행사로 탈진 상태인 오늘. 손가락 하나 움직이기 싫어 일찍 월요일 점심 메뉴인 Virado paulista를 먹는다. 평소 한식을 많이 먹는데 가끔 이렇게 브라질 현지식 요리를 먹으면 정말 맛있다. 요리하면 매일 맛있는 거 먹는 줄 아는 데 사실 아니다. 직업으로 가진 사람은 자기가 요리한 것 .. 브라질 이야기 2019.08.13
추천 도서 - 파라과이 랩소디 명세봉 지음 1977년 이민 오신 명세봉님이 쓰신 책 파라과이 랩소디. 소제목인 지구 끝에서 던지는 이야기가 딱 맞다. 작가 명세봉님과는 이미 페이스북으로 친구가 되어 이런저런 소식을 받고 있었다. 출간 소식은 이미 듣고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읽어가며 나도 모르게 많은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이야기 2019.08.09
네스커피를 원두로 처음 먹는 나라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 드디어 네슬레사에서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 뚱딴지같은 소리 같지만. 드디어 원두를 갈아 만든 드롭 커피를 출시한 것이다. 1953년에 브라질 진출한 네스커피는 브라질에서 인스턴트 커피만 주력 사업으로 삼았다. 10여 년 전부터 나오기 .. 브라질 이야기 2019.08.07
브라질 유통망에 대하여 브라질뿐만 모든 유통 시장에 관한 내용입니다. 많은 사람이 물건을 납품하기 위해 기존 유통망에 넣으면 되는줄 아는데 그게 다 아닙니다. 제품을 만드는 것과 같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갑니다. 동영상과 내용이 많이 허접하지만 발전하기 위한 단계입니다. 고맙습니다. ]브라질 소식.. 브라질 이야기 2019.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