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브라질 이야기

아직 시차적응으로 새벽에 일어나 글쓰고 있습니다. 시차적응이야 며칠이면 정상으로 돌아오겠지만 좀 불안한 일이 있어서 잠을 좀 설치고 있습니다. 다름 아닌 우리 아파트에 얼마전 전문 강도단이 들었다는군요.... 저는 이날 출장 준비로 정신이 없었는데... 평소 늦어도 11시경이면 오..

오늘은 오랜만에 브라질 노래 하나를 소개시키려 합니다. 1968년생 가수인 Jorge Vercillo의 Final Feliz(해피엔딩)이라는 노래입니다. 1999년 발표한 이 노래는 잔잔한 음악과 단순한 가사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브라질 노래 특유의 경쾌함과 발랄함 그리고 직설적인 화술이 마음에 와 닿습..

이제 브라질 여름도 한 달 안 남았습니다. 늦게 더워지더니 요즘 비가 엄청 오는데 태어나서 이런 비들은 처음 봤습니다. 한국의 태풍 같이 비.바람이 거세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처음보는 저는 물론 브라질 사람들도 놀래서 후덜덜 합니다.. 덕분에 기온도 확 떨어지고...저도 심한 몸살...

오는 일요일 새벽부터 드디어 썸머타임이 해제됩니다. 한국에서는 시행안하고 있지만 브라질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매년 여름이면 시행하고.. 가을에 접어 들기 전에 중단합니다.. 브라질 국토가 워낙 길게 있다보니 썸머타임은 필수입니다. 그렇다고 전국에서 시행하는 건 아니고 아..

삐라시까바(piracicaba)시는 상파울로에서 164km 떨어진 소도시로써 인구 30만 명이 조금 넘습니다. 18세기부터 사탕수수, 커피 재배로 살다가 19세기부터는 공업화된 도시입니다. 우리에게는 현대 자동차 그리고 CJ 공장이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삐라시까바는 인디오 말로 물고기가 많..

오늘 드디어 상파울로 카니발 공연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미 몇차례에 걸쳐 설명했었지만.. 브라질 카니발은 공연장에서 각 삼바학교들이 출전하여 행렬을 하고.. 심사위원들은 점수를 매겨 그 해 최고의 삼바학교를 선출하는 것입니다..참고 하시기를... 올해 상파울로의 Unidos de Vila Maria..

2013년 계사년이 밝았습니다. 브라질은 카니발 기간과 겹쳐서 놀러간 사람들이 많아서... 덕분에 올해에는 조용히 보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에 상파울로 카니발 경기 발표가 있다고 하는데... 올해 한인이민 50주년을 주제로 출전한 빌라 마리아 학교가 입상 했으면 합니다... 지난 일요일..

오늘 금요일 저녁부터 브라질은 휘황찬란한 카니발이 시작됩니다. 다음주 수요일까지 모두 쉬면서 열심히 놉니다. 논다고 하면 빠질리 없는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영화에서 많이 나오듯.. 길거리에서 열심히 놀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길을 막고 행렬을 했는데 요즘에는 쌈보드로모..

요즘 제 블로그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특히 브라질 출장차 오시는 분 그리고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제가 여기에 올리는 정보는 개인적으로 겪은 일들과 본 것들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업뎃이 안되던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어..

지난주 여행에서 이틀간 고기를 굽고 신나게 먹었는데 이번주말에도 어김없이 고기가 찾는군요...ㅡ.ㅡ 이런 자리는 절대로 피하지 않기에.....한 번 더 달려 봅니다.....우후훗! 토요일날 오후 친구의 두번째 아기 임신축하 파티 Cha de Bebe 가 열렸습니다. 브라질에서는 곧 태어날 아기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