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한식요리 비디오 만들어 봤어요...정말 힘들더군요.....

착한브라질 2013. 2. 2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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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브라질 여름도 한 달 안 남았습니다.

늦게 더워지더니 요즘 비가 엄청 오는데 태어나서 이런 비들은 처음 봤습니다.

한국의 태풍 같이 비.바람이 거세는데 정말 무섭더군요..

처음보는 저는 물론 브라질 사람들도 놀래서 후덜덜 합니다..


덕분에 기온도 확 떨어지고...저도 심한 몸살.감기에 걸렸습니다..

고열에 목은 아프고..몸은 축...늘어지고...에휴...

한 이틀간 쉽니다..


원래 올해 초부터는 한식 요리 비디오를 찍어서 매주 마다 올리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SNS 세대는 영상을 더 선호하기에 

글 보다는 따라 보기 쉽게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요리 선택하고..재료준비하고...사람 불러 모으고...촬영은 했는데...

촬영한 날부터 아내가 아파서 아직까지 회복 중이고..

촬영 비디오를 편집하려다 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어서 재촬영해야 하고...

장비도 모자르고...

음악도 넣어야 하고...

목소리 녹음도 해야 하고...


하여간 이런 저런 준비로 아직 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는 거의 90% 왔는데...

다음주에는 정말 바쁘고 한국 출장 갔다오고 하면..

아무래도 3월 말이나 출시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직접 얼굴 내 놓고 요리하는 비디오...

두번째로는 목소리만 따로 넣어서 하는 비디오...

준비하다가 일단 자막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물론 열정 하나로 밀고 하기에 전문성도 떨어지고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한 번 봐주세용....!


참고로 배경음악은 브라질 한인 음악가인 김정삼 동생이 작곡한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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