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은 사람은 오시오 20여 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식당 하던 때. 가스 배달원이 수금하러 왔다. 딱 봐도 피곤한 얼굴. 수금해주며 시간도 됐으니 점심이나 먹고 가라고 했다. 밥 먹자는 소리에 잠시 당황하길래 어차피 우리 식당은 뷔페로 음식이 많으니 퍼서 먹으라 했다. 황당해하다 잘 먹었다. 일하느라 .. 브라질 이야기 2020.01.15
시장 변화를 따라 잡자 아마존 같은 거대 온라인 유통회사가 브라질에 들어오면 성공할까? 어마어마한 물적 자원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이미 진출했고 유통 전쟁이 한창이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손꼽을 정도로 폐쇄된 시장이다. 복잡한 세금과 법이 악평 높다. 이런 이유로 이미 진출한 업체가 대부분 .. 브라질 이야기 2019.08.29
상파울로의 아파트 실생활 브라질 대부분은 아파트에서 삽니다. zelador은 관리인, sindico는 주민대표 등 각자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이 많이 동영상 만들어 봤습니다. 브라질 이야기 2019.07.12
한식 위크로 세상을 바꾸다 처음 시작은 의도치 않게 시작되다 시작은 식당에서 국밥 먹을 때였다. 막 첫 숟가락 뜨고 있을 때, 식당 주인이 어떻게 하면 식당을 더 알릴 수 있을지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화가 시작됐다. 그렇지 않아도 수년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도메인 한식 위크 닷컴. 그리고 8년 동안 브라질 사회.. 브라질 이야기 2019.05.28
브라질 직거래 사이트 이용후기 거실 등이 깜빡거려 새 제품 사러 매장을 가려했다. 가까워도 운전하고 돈 내려 줄 서고 하면 한 시간은 쉽게 걸린다. 연말이라 바빠 고민 중 알아본 인터넷 주문. 이번 주에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새해와 겹쳐 빨라야 내년 1월 7일까지 보낸다는데. 뭐 그냥 웃고 가볍게 포기. 고민 중 동네 .. 브라질 이야기 2018.12.19
브라질 동물학 박물관 상파울로 시내 남부, 이삐랑가 독립 기념관 바로 옆에 있는 동물학 박물관(Museu de Zoologia)은 규모는 적으나 브라질 동식물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룡과 화석은 마침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 딱 좋은 곳입니다. 원래 입장료는 10 헤알(3불)인데 당분간 무료 입장이 가.. 브라질 이야기 2016.07.05
브라질 음식과 융화된 한식 경연대회 <알림> 안녕하세요. 착한 브라질 이야기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이제 제 글은 브런치(http://brunch.co.kr/@joaobrazil)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음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등 여러 곳에 썼는데.. 글을 각 계정에 맞춰 올릴 때마다 몇 시간씩 걸리고 관리.. 브라질 이야기 2016.06.20
독일식 전원식당 Von Strudel <알림> 안녕하세요. 착한 브라질 이야기를 방문하시는 여러분 이제 제 글은 브런치(http://brunch.co.kr/@joaobrazil)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동안 다음 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톡 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등 여러 곳에 썼는데.. 글을 각 계정에 맞춰 올릴 때마다 몇 시간씩 걸리고 관리.. 브라질 이야기 2016.06.16
변하는 브라질 정치를 바라보며 작년 말부터 시작한 탑뉴스 칼럼 게재. 브라질 소식을 잘 모르시는 우리 부모님과 장인어른을 위해 쓰기 시작하여 어느덧 6개월 이 지났습니다. 매주 한 차례 글을 쓰기 위해 정말 많은 스트레스 받으며 마감하는 날은 온종일 자료 모으고 정리하느라 힘들어 쓰러질 정도였습니다. 바른 .. 브라질 이야기 2016.06.03
쌀쌀한 브라질 가을에 먹는 삐냐 삐냐(Pinha) 또는 삐녕(Pinhão)으로 불리는 씨앗은 브라질에서 겨울철에 많이 구워 먹는 씨앗입니다. 한국의 밤과 비슷한 맛이 나는 데 Araucária Angustifolia라는 나무에 열리는 겉씨식물입니다. 추울 때 이거 삶아서 하나씩 까먹다 보면 시간이 훅 지나갑니다. 오늘 가울 날씨가 쌀쌀한 상.. 브라질 이야기 2016.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