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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512

한국 문학을 브라질에 소개하다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소설이 포르투갈어로 번역 출간됐다. 브라질에도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Todavia 출판사에서 ‘Atos Humanos’로 번역 출간한 것이다. 이 어려운 일을 담당한 사람은 USP 상파울루 주립대학 한국어학과 강사로 재임 중인 김지윤 씨. 한국 문학이 생소한 브라질에서 어떻게 번역하게 되었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 상세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봤다. 이번에 출판된 책 소개를 부탁합니다. 한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강의 6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이번에 포르투갈어로 번역하여 ‘Atos Humanos’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원작은 지난 2014년 창작과비평 출판사에서 출간했 브라질 출판사 Todavia에서 판권을 사들여 ..

브라질 이야기 2021.05.26

브라질속 작은 한국을 만들 것

브라질 한인 동포는 변하고 있다. 이민 60년이 다가오는 이제, 고국으로 돌아가는 한인도 있고 완전한 브라질 사람이 되어 한인 사회와 떨어져 생활하는 2세도 있다. 이민 생활 속 우리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1세대와 관심 멀어지는 2세대를 어떻게 어우르게 하는지 이것이 큰 고민거리다. 갈수록 줄어드는 한인사회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반대로 2세대의 활동 범위가 커지고 있다. 한인사회 발전과 미래를 위해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해야 하며 이를 위해 서로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 부모 세대가 경험한 브라질의 좋은 점은 무엇이고 브라질에서 태어난 2세는 부모의 나라 대한민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그 이야기를 들어 보기 위하여 자영업, 성악가, 선교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세 명의 한인 동포 이야기를 써본다. 라..

브라질 이야기 2021.05.13

한인회관 병원으로 사용? 1월 27일 브라질 소식입니다.

백만 명 접종한 브라질. 정기총회 끝낸 한인회 소소한 브라질 소식입니다. 당분간 생방송은 중단합니다. 아무래도 장비와 기술이 필요합니다. 많이 배우고 준비하여 방송하겠습니다. https://youtu.be/RvOVwLfGxUI 재미있게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이메일 joaobrazil@gmail.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kanbrazil 글 모음 https://brunch.co.kr/@joaobrazil 유튜브 youtube.com/JoaoBrazilchakanbrazil

브라질 이야기 2021.01.29

온이들과 벌써 4년...

youtu.be/Wo6UOgEeKHQ 그렇게 외로웠던 날 나는 기도했다 '주님, 저에게 짝을 주십시오 '그래, 준비는 되었느냐?' '네, 저는 간절히 필요합니다' '그럼 너에게 가장 어려운 사람을 보내 주겠다. 그와 함께 살며 삶을 바꿔 보아라' 그렇게 나는 짝을 이뤘다. 둘이 재미있게 살지만 뭔가 부족해 기도했다 '주님, 저에게 아이를 주십시오' '그래, 준비는 되었느냐? '네, 저는 준비되었습니다' '....' '주님, 왜 대답이 없으십니까?' '그건 너 스스로에게 물어보아라' '......' 내 스스로 돌아봐도 정말 모자란 나, 절실히 바꾸고 기도했다 '주님,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뜻대로 하소서' '그래, 이제 너는 준비되었다' '고맙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욕심이 생겼다 '주님, 남들보다 늦게 시..

브라질 이야기 2020.09.28

상파울로 도시 이야기

성바오로의 도시 상파울로. 브라질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매일 2천만 명과 7백만 대 이상의 차량이 움직이는 대도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상파울로는 한인촌이 있어 더욱 뜻깊습니다. 대다수 한인이 몰려 사는 상파울로 물자와 사람이 몰려 살며 큰시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방에서 살다가도 돈을 벌기 위해 대도시로 나옵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상파울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총 4부로 제작되었습니다. 모든 인종과 문화가 뒤섞인 상파울로. 이탈리아, 유대인, 일본인 등 다양한 민족이 몰려 사는 대도시 이야기입니다. 모든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도시 - 상파울로 역사 1부 youtu.be/x5gMW8My7xU 왜 한인은 상파울로에 몰려 살까? - 상파울로 역사 2부 youtu.be/lR4Q2-Mv4kI 모든..

브라질 이야기 2020.09.21

코비드 이겨내는 브라질 한인

이 글은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에서 2020년 9월에 발행한 웹진 라틴아메리카 45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소개란에 쓰인 '브라질 한인상공회의소 전 이사장'은 오래전 활동한 이력입니다. 편집측에서 굳이 이력을 요청하여 부득이 넣은 것입니다. 제 개인 결정이 아님을 분명히 알리고 싶습니다. 또한 이 글은 지난 7월에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은 격리가 완화되었지만 경제는 아직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원본글보기 링크 http://www.lakis.or.kr/webzine_new/?go=45#ebook/66-67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민 6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브라질 한인사회. 세대도 1세대에서 2세대로 완전히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 중요한 시기에 코비드 19가 창궐하며 모든 것을 바꿔버렸다. 이..

브라질 이야기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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