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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인근 집중 여행

https://youtu.be/9vSanO6dy4s 브라질 상파울루주는 대한민국 두 배 반 크기를 자랑한다. 이중 주도인 상파울루에는 서울 2.5배의 크기에 1,100만 명의 시민이 몰려 산다. 브라질에 오면 가장 먼저 들리는 이 대도시는 상공업 도시로서 특별한 관광지는 없다. 주말만 되면 인근 바닷가와 산과 들로 떠나는 여행. 이번에는 대도시에서 가까운 꼭 가봤으면 하는 관광지를 소개한다. 예술의 도시 엠부 다스 아르찌스(Embu das Artes) 시내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전통적인 공예품 도시 엠부. 원주민이 쓰던 과라니어로 ‘뱀이 많은 강’을 뜻한다. 1960년대부터 예술인이 모여 살며 가구, 그림, 토산품, 조각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곳이다.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을 상대로 가게를 운..

브라질 이야기 2021.06.26

50만 명 사망 브라질, 백신 전쟁 중

50만 명 사망, 백신 접종 현황 코비드19로 브라질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으며 심각한 2차 파동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드는 브라질. 지난봄인 3월부터 영업시간 제한, 야간 이동 금지 등 강력한 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니 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하루 평균 2천 명 씩 사망하며 가장 많이 사망한 4월 초의 경우 매주 2만 명씩 사망했다. 대도시 상파울루를 비롯해 남부·북동부 주는 일제히 강력한 격리를 시행하며 일시적으로 사망률을 줄이려 애썼으나 의료체계 붕괴는 현실이 됐다. 북동부 지역은 한때 120% 넘던 응급실 가동률을 보였다. 사망자가 늘지만, 집에만 있어 피로감을 느낀 국민 원성이 높아졌으며 주 정부는 일부 영..

브라질 이야기 2021.06.22

이제 새로운 시대를 만들 시간

유튜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기 10년 전 포르투갈어로 한식 만드는 동영상을 만들려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촬영 한 번 해보고 포기. 아니지, 정확히 말하면 연기했다. 어떤 음식을 만들지, 어디서 어떻게 촬영할 것인지 기획·연출·조리·촬영·편집 등 혼자 하려니 될 턱이 있나 카메라 세우고, 마이크 들고, 칼 들고 찍어라·멈춰라. 몇 번 하다 깨달았다. '아,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구나' 요리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당연히 요리할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이 요리 과정을 쉽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세 번째, 쵤영 기술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가볍게 본 내 생각은 처참히 무너졌고 그 후 십 년 동안 세상은 변했다. 스마트폰 시대에 이제 쉽게 찍고 편집한다..

브라질 이야기 2021.06.10

경제 성장율 3.96%, 인도발 검은 곰팡이균 발견, 지금 브라질은!

- 아메리카 컵 축구 대회 브라질에서 6월 13일부터 브라질에서 개최 - 대통령 친.반대 시위 계속 지난 29일, 전국 22개 주에서 열려. - 시위대에 "마리화나만 있었어봐" 비하 발언 - 새치기 하는 백신. 졸업장, 가짜 진단서 등장 - 인도발 검은 곰팡이균 환자 속출 - 대통령 지지 중도파, 재난 지원금 400헤알(79불) 줘야 정권 이어간다 주장 - 올해 경제 성장률 3.52%에서 3.96%으로 예상 - 수출 호조, 환율 하락 등 안정세 - 디젤 수입 증가, 작년보다 57% 증가 - SP 주지사 10월 31일까진 모든 성인 주민 접종 계획 https://youtu.be/6mgMYWk31GQ

브라질 이야기 2021.06.04

첫 광고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손정수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부리던 작년 3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채널 많은 관심과 구독자가 늘며 이제 광고도 붙습니다. 14개월 만에 광고비로 무려 133.21불을 받았습니다!!!!!! 오늘 환전하니 브라질 화폐로 672.00헤알 됩니다. 처음부터 첫 수익금 모두 기부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작은 정성을 담아 음식 만들어 나누려고 했는데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쉽지 않아 아마존 선교지에 기부했습니다. 작지만, 제가 혼자 생각하고 만든 일이 결과를 내어 참 기쁩니다. 남보다 잘난 것 없고 가진 것 없다는 편견을 버리면 누구나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제 작은 꿈을 이룬 것은 모두 독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정말 고맙습니다. 저와 함께 밝고 즐거운 세상 함..

브라질 이야기 2021.05.27

한국 문학을 브라질에 소개하다

한류 붐을 타고 한국 소설이 포르투갈어로 번역 출간됐다. 브라질에도 이미 많은 팬을 보유한 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Todavia 출판사에서 ‘Atos Humanos’로 번역 출간한 것이다. 이 어려운 일을 담당한 사람은 USP 상파울루 주립대학 한국어학과 강사로 재임 중인 김지윤 씨. 한국 문학이 생소한 브라질에서 어떻게 번역하게 되었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 상세한 이야기를 인터뷰로 담아봤다. 이번에 출판된 책 소개를 부탁합니다. 한국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한강의 6번째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이번에 포르투갈어로 번역하여 ‘Atos Humanos’라는 이름으로 출간한 것입니다. 원작은 지난 2014년 창작과비평 출판사에서 출간했 브라질 출판사 Todavia에서 판권을 사들여 ..

브라질 이야기 202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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