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1. 브라질이 아니라 옆 나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했다. 같은 문화권이라고 착각하는데 한일전 뺨칠 정도로 서로 경쟁하는 사이다. 언어도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 다르다. 브라질은 일찍이 16강전에서 탈락했다. 씁쓸하냐고? 아니 난 관심 없다. 2. 1994년,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컵 드는 것을 봤다. 인생에서 큰 획을 그을 정도로 즐거운 것은 아니고 단지 정치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은 봤다. 그래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로 끝났다. 3. 네이마르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브라질 사람도 다수 싫어한다. 까불이 기질이 있어 큰 팀을 이끌 능력이 모자란다는 평을 듣는다. 툭하면 울고 툭하면 아프다고 뒹굴고. 이래서 안 되겠다 싶어 끌어내리라는 말까지 있었다. 4. 어쨌건 나는 축구를 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