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오늘도 사랑

착한브라질 2022. 11. 23.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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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대 나이의  페이스북 친구가 글을 남겼다.

Devia ter amado mais..
데비아 뗄 아마도 마이스
더 사랑했어야 했는데...

두 부부가 열심히 여행하며 즐기고 있다
과거가 어땠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엇인가 아쉬움이 남는 말이다.
지나가고 나서 후회하면 소용없다.
있는 지금 즐기고 용서해야 한다.
 
우리는 죽어서 영으로 돌아간다.
하늘나라에서 우리 육신 없이 살아간다.
그때 서로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이 부끄러워서라도 지금 잘 살아야 한다.
숨김없이 있는 것 그대로 즐겨야 한다.
 
며칠간 아팠던 아내가 생각나 글을 쓴다.
아이들도 좋지만, 아내가 더욱 중요하다.
맛있는 것 같이 먹고 웃고 떠들어야 한다.
저녁에 아이들 밥 먹이고 나면 잠시 손을 잡을 수 있다.

두근두근 오늘 저녁이 기대된다.
 
*** 사진은  엄마.아빠를 쏙 빼닮은 딸 다온이. 뒤는 철없는 아들 가온이. 역시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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