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브라질 현지어로 한식 요리책 펴내는 한인 동포, 손정수

착한브라질 2022. 8. 10.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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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드 라디오에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다시듣기 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대략 정리해서 말했습니다. 오는 금요일 발간식 준비로 엄청 힘듭니다. 힘을 내기 위해 많은 응원 바랍니다.

 

 

■ 소개

 

브라질에서 현지어(포르투갈어)로 쓰인 한식 요리책이 출간된다. 저자는 현지에서 서비스 회사를 운영하며 칼럼니스트 겸 한식 연구가로 활동하는 한인 동포 손정수 씨. 

10대 시절에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간 브라질 한인 1.5세로서 브라질문화와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로 블로그에 글을 써온 손 씨는 2011년 브라질 현지에 있는 한 일본식품점의 직원이 ‘김치는 일본 것’이라는 엉터리 주장을 하는데 충격을 받고 한식 알리기에 직접 나서게 됐다. 한식을 알리는 블로그 ‘반찬닷컴’의 대표로서 브라질 언론 매체와 방송, 지역행사 초청연사 등으로 활동하며 한식 요리법을 알려왔다. 

브라질에서는 드물게 포르투갈어로 출간되는 한식 요리책 는 국, 밥, 반찬, 면, 김치 등의 기본한식 뿐 아니라 브라질 사람이 좋아할 음식인 고기 종류부터 떡볶이, 부대찌개, 호떡 등 다양한 음식을 선정해서 요리법을 소개한다. 산이 많은 한국의 특성상 브라질처럼 소를 많이 키울 수 없고, 들에서 나는 나물을 많이 먹는 이유, 뚜렷한 사계절에 따른 계절음식이 발달한 이유 등 한식의 특성과 역사까지 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차츰 활기를 찾아가는 브라질 한인사회 분위기와 책 출간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 주요내용 

 

- 5년간의 기획과 준비 끝에 출간되는 한식 요리책

- 브라질에서 한식 알리기에 나서게 된 계기

- 한인 1.5세대로서 브라질과 한국 문화의 가교 역할

- 8월 15일 ‘한국문화의 날’ 앞둔 한인사회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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