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2일에 공식 발간되는 저의 첫 한식 요리책을 홍보하며 한식을 알리기 위해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방송을 보며 질문도 오고 특히 참가자들이 당면, 불고기 양념 등 재료를 사진 찍으며 이걸 어디서 사는지 물어봅니다. 그동안 한식을 알리기 시작한 이래 정말 가슴 뿌듯한 일입니다. 한식을 많이 알고 어떻게 만들어 먹고 이제 드디어 식자재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 질문한 것입니다.
한류가 세계로 퍼지며 한식 인기도 많습니다. 방송에서 보는 그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멀리서 여행 오는 사람도 있고 어렵지만 재료를 직접 사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음식은 입에 넣어줘야 비로서 먹고 맛을 알고 찾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그냥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맛을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 주고 직접 만들어 먹고 나아가 우리 제품을 찾도록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 것만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전에 우리기업 후원을 호소한 적 있습니다. 이를 잘못 알고 제 개인사업으로 오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아직까지 이 모든 행사와 비용은 제 개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없는 살림을 줄여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한식만 알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한인촌을 알리며 양국 문화 발전에 작은 힘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 동영상은 두 개로 나눠져 있습니다. 재료 준비도 어려웠고 방송 시간이 맞지 않아 마지막에 끝마침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곧 다시 나갈 것입니다. 이제 3년차 코비드 판데믹을 뒤로 하고 이제 앞으로 행사를 많이 해야 합니다. 힘들지만 꾸준히 합니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아 참 주말에는 한인촌에서 열리는 주말장터에서 무대에 올라 한식 워크샵도 가졌습니다. 우리것 꾸준히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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