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까이삐라 시골맛을 느끼게 해 주는 compadre 식당 공략

착한브라질 2012. 5. 3.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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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올리고 나서 바로 주변에서 눈치를 줬습니다.

옛날에는 한국사람들이 많이 갔지만 몇번 음식에서 불청객이 나왔다고.....OTL

그래서 요즘 한국 사람은 잘 안간다고 하네요...

그냥 식당자체 보다는 음식 정보로만 참고 하세요....ㅠㅠ




친구부부의 초청으로 O Compadre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 식당은 caipira 라는 지방 특식으로 유명합니다.

까이삐라는 번역하면 촌. 시골이라는 뜻으로 시골음식 또는 미나스제리아스 주 음식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시내 Lar Center 쇼핑안에 있습니다.

옛날에는 자주 갔었던 곳인데 6년만에 다시 가보는 곳입니다.


식당에 7시에 도착했는데 코코넛들이 반갑게 있습니다..


초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합니다. 

참고로 이 식당은 저녁 7시부터 오픈합니다. 

일찍 와 봐야 문도 안열어주고 해서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뷔페식이라 아직 준비가 다 안된 모양입니다.

그래도 일단 사진음 찍어 봅니다.

일단 샐러드바.



왼쪽은 삶은 피망, 가운데는 마늘구이 그리고 오른쪽은 슈슈라는 호박 종류입니다.



왼쪽은 꾸스꾸스 옥수수 가루로 만든 찜입니다. 가운데는 이미 소개한 적이 있는 빨미또 그리고 토마토. 색들이 이쁩니다.



파스타도 그 자리에서 해 줍니다. 여러가지 소스들이 있는데 워낙 먹는 것들이 많아서 그냥 넘어갑니다.

오른쪽에 고추기름이 보이죠..이게 맛있습니다..



샐러드바의 다른 전경.

가운데 샐러드가 맛나 보입니다.



메추리알과 염소치즈 그리고 까르빠치오가 보입니다.



특별히 좋아하는 올리브와 버섯 그리고 양파 모두 샐러드와 같이 먹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많이 줄었는데..

왼쪽 위부터 옥수수가루 튀김, 만디오까 튀김, 소고기 튀김, 대구 튀김

아래는 소고기 빠스뗄, 바나나 튀김, 치즈 빠스뗄

모두 밥 먹기 전에 먹습니다.



손님들이 하나.둘 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손님들이 한국사람 중국사람 등 동양계인들입니다.



밖에 보이는 모습은 쇼핑 내부입니다.



조금씩 준비가 끝나갑니다. 오른쪽에 고기 굽는 사람이 있습니다.



먼저 목도 축일겸 아내는 오렌지 주스를..



난 광천수....



에피타이저로 치즈와 올리브 그리고 꾸스꾸스를 가져옵니다..

왼쪽 위에는 만디오까 튀김 그리고 밑에 노란 것은 옥수수가루 튀김입니다.



웨이터가 먹겠냐고 하면서 주고간 고기튀김입니다.

안에 소고기가 들어있는데 늦게온 친구 부부가 이건 입맛을 버리는 것이라 먹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호기심에 한 개는 뚝딱...가운데 소스는 핫소스 입니다.



돼지갈비도 있습니다..



두개의 소세지 종류가 있습니다.

왼쪽 것은 고추가 들어 있고 오른쪽은 양념이 다른 마늘 같은 것이 들어 있습니다.



소갈비...헉 손이 떨려서 초점이....



꾸삥이라는 소 등에 위치한 혹 같은 부분입니다. 

이건 아마도 브라질에서만 먹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돼지 넑적다리도 이렇게 햄 같이 구워서 나옵니다.



아 이건 민물생선으로 만든 것인데 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는 군요..

코코넛 기름을 넣고 만든 것인데...약간 매콤하기도 하고..



게살을 발라서 양념했습니다.

오늘 해군 쪽은 패스~



호박죽...소화가 잘 되죠..



고기를 구워주는 쉐프....웃으라고 하니까 신나게 웃습니다.

평상시에 고맙다고 인사를 잘 하는데 고기를 받을 때마다 꼬박꼬박 고맙다고 하니 되게 좋아하며 친절하더군요.

인사 잘 합시다..



이건 돼지껍데기를 튀긴 것입니다.

고소하고 맛있죠...단 많이 먹으면 아니~!아니~아니되오!



훼이정이라는 팥에 베이컨, 고기를 넣고 만디오까 가루로 볶은 것입니다.

고기를 먹을 때 사이드로 곁들여 먹죠.



이건 강황을 넣어서 만든 볶음밥....



오른쪽에 훼이정도 있고 흰 밥도 있습니다.

모두 뚝배기에 있어서 따뜻하고 철판이라 열을 내고 있습니다.



까헤떼이로라는 이름의 볶음밥!

양파. 파프리카, 말린고기등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름이 재미있는게 까헤떼이로는 트럭운전수를 뜻합니다.

운전수들이 휴게소에서 이것 저것 것들을 섞어 먹던데서 유래했습니다. 



지방에서는 말린 소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옛날 냉장고 없던 시절의 유래입니다.

이 소고기를 물에 불려서 다시 요리하느데 종류가 많습니다.

이건 고기에 호박, 양파, 고수풀들을 넣어서 볶은 것입니다.



새우튀김도 있습니다.



자 이제는 디저트입니다.

이건 우유에 쌀을 불려서 끓인 것입니다.

맛은 영~



이건 Sagu 라는 것입니다. 원래는 야자수 나무 줄기에서 뽑은 밀가루로 하느데 브라질은 만디오까 가루로 만듭니다. 

여기에 약간의 포도주와 설탕이 들어 갔습니다.

제일 좋아합니다..



천번을 접어서 만들었다는 빵 사이에 크림이 들어 있습니다.

진짜로 천번을 접었는지 확인하기 있기..없기...



빵과 싸구를 한 번에 찍어 봤습니다..

맛은.....?

있죠...ㅋㅋㅋ



디저트는  이외에 과일잼도 있고 코코넛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이건 통조림 맛이 나는 과일인데 이름이..가물가물...



쇼핑내부에서 본 입구전경입니다.



Lar Center은 상파울로 시내 북부에 있으며 가구전문 쇼핑입니다.



식당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가격은 뷔페로 1인당 29불 정도 합니다.

주소: Avenida Otto Baumgart, 500  São Paulo, 02049-000

http://www.compadre.com.br/index.php?Fuseaction=Home&Idiom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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