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오렌지의 나라 따봉

착한브라질 2020. 4.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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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을 찾는 한국 사람이 가장 먼저 말하고 또 자주 말하는 말은 바로 '따봉'이다. 한국에서는 델몬트가 1989 아래 광고로 초대박을 쳤다. 

"브라질에서는 정말 좋은 오렌지를 찾았을 때, 델몬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따봉!"

https://youtu.be/mmqQb7kUvQs

 

 

이 광고로 한국 최고의 오렌지 주스로 자리 잡았고 또 한국에 가장 많이 알려진 브라질 말이 됐다. 그게 포르투갈어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하여간 브라질에 온 사람 중 대부분 따봉이 진짜 있냐고 묻는 경우 많다.

 

원래 Esta Bom의 준말로서 그냥 매우 좋다는 뜻이다. 맛있다, 해도 된다, 들어가도 된다, 잘 있다 등 여러 뜻으로 쓰인다. 엄지 손가락 하나 올리고 따봉 그러면 만사형통이다. 

 

 따봉이 브라질 말은 맞는데 오렌지와 브라질이 어떻게 연결될까? 그건 바로 세계 최대 오렌지 생산국이어서 그렇다. 상파울루 주는 세계 최대 오렌지 재배지이다. 2012년 기준으로 브라질이 최대 생산국이고 그다음 미국, 중국, 유럽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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