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날 고기야~

오늘의 포스팅은 며칠전 형님집에서 가진 슈하스코를 정리해 봤습니다.

금요일 저녁 모임에는 항상 잘 먹지만 이번에는 고기를 구워 보기로 했습니다.

각자 고기 사는 사람, 음료수 사는 사람 나누어서 준비해 봤습니다.

나누어서 준비한다 하지만 항상 많은 준비는 단연 집주인이죠..

자 그럼 출발합니다~

상추, 게맛살, 토마토, 빠우미또 가 들어간 샐러드.

샐러드용 드레싱 허니머스타드입니다....달달해서...제가 제일 좋아하죠.....ㅋㅋ

꼭 빠질 수 없는 비나그레찌..이게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기에 꼭 있어야 합니다.

베이컨이 적절히 들어간 파로파! 이게 다 집주인이 준비한 것입니다.

빵도 빠질 수 없고...

오늘은 고추장 삼겹살을 한다고 해서 상추쌈도 있습니다....참고로 저 뒤에 보이는 김치와 쌈장은 울마님이...ㅎㅎ

마늘짱아찌와 고추....저 고추가 맵다고 해서....난 패스!

일단 이쁘게 셋팅하고 사진 한 방....

하도 사진을 찍어대서 이제 주변에서는 그러려니 합니다....

고추기름입니다..왼쪽은 맵기 보다는 향이 강해서 먹기 좋죠...오른쪽은 강렬한 맛을 내고 향이 좋습니다..

자 드디어 고기를 올려 봅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깔라브레사 소세지와 닭염통...일명심장..

오늘의 제일 좋은 삐까냐.

이 고기에 대한 설명은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joaobrazil/49

이 삐까냐도 최고의 상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역시 집주인 형님의 스타일이....1.6kg 정도 되는데 가격을 보세요...한화로 한 5만원....덜덜덜

이 놈은 삼겹살입니다...나중에 올릴 놈이라...일단 .....

맥주로 샤워를 시키고...쉬게 하죠..

고기가 좋아야 하지만 역시 타지 않게 돌리는 솜씨도 중요하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일단 샐러드로 입가심을.....

배도 고파서 그런지 두 접시를 후딱 치웁니다....많이 먹는거 아님...ㅡㅡ;;;

오늘의 주인공들입니다...역시 친구.가족들과 함께 나눔을 하는게 좋죠..

드디어 구워지기 시작합니다....고기를 굽는 방법은...삐까냐를 통째로 굽다가...

엄지 손가락 굵기로 잘라서 이렇게 다시 굽는 것입니다..

한 번만 뒤집는 것은 기본!

이렇게 구워야 피도 살짝 올라오고 즙이 살아 있죠...ㅋㅋ

오늘 고기를 구워 주신 셰프 유진만 형님...참고로 집 주인은 아닙니다..ㅎㅎ

어느 정도 먹고 이제는 삼겹살을 통째로 올립니다...

일단 겉을 바삭하고 굽고..

다시 조그만하게 잘라서 고추장 발라서 굽습니다..

이건 뭐 그냥 입에서 녹죠..녹아...ㅋㅋ

모임을 가진 후 마지막 하이라이트...내게 제일 기대하는 시간!

디저트도 빠질 수 없습니다...생일도 아닌데 그냥 준비한 케잌..

참고로 이거 남은 거 우리집 냉장고에서 고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초코렛 아이스크림과...바니랄 아이스크림....

집주인 따님이 효녀입니다..

아빠를 위해 아이스크림과 우유 그리고 ovomaltine 라는 가루를 섞어서 주는데...

캬~정성이 가득....손으로 힘껏 저어서 주는데...

저도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맛도 있지만 역시 정성이...

딸이 최고입니다...

잘 먹었습니다~ㅎㅎ

다음에는 더욱 맛나는 것으로...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