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브라질] 성인 40% 은행계좌 없이 생활....하는 이유~~!

착한브라질 2013. 8. 9. 23:04
반응형

오늘 아래와 같은 기사가 떳습니다.

이를 보고 우와...브라질에서 은행업 엄청 잘 되겠다...시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

.

.

.

넵..경기도 안산 아니고 오산입니다...!


저소득층이 돈이 없으니 계좌 없는 것이고..

계좌는 이자보다 높은 수수료로 오히려 돈이 나가는데 누가 좋아할까요?


글자를 못 읽는 문맹률도 높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난 2010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국민의 50% 가 반문맹이라고 합니다.

이게 뭐냐....즉 쓰고 읽을 수는 있는데...

도대체 뭔 뜻인지는 모른다는 것이죠....허~~~~


이게 중요합니다..

계약서도...안내서도...작업 지도서도....

뭔 소린지 못 알아 듣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결국 은행도 못 믿고 그냥 침대 밑에 돈을 숨기는 것입니다...ㅎㅎㅎㅎ


좋은 주말 보내세요~~~!



 http://www.egre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1657



[브라질] 성인 40% 은행계좌 없이 생활
정재수 기자  |  jaesu09@egreennews.com
2013.08.08 23:15:06

[그린경제=정재수 기자] 남미의 경제대국인 브라질의 금융시스템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경제응용연구소의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성인 40%가 은행계좌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계좌가 없는 사람들은 저소득층, 저학력자들로 노동자층이다. 은행과 거래하는 것은 부자들이나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행과 거래를 하지 않는 다른 이유로 막연히 이자율이 비쌀 것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들고 있다.

하지만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저학력자 일부는 글자를 읽지 못하기 때문에 은행자동지급기나 기타 은행업무를 볼 수 없다.

브라질 경제가 선순환되려면 금융시스템이 발전해야 하고, 돈이 잘 돌아야 한다. 돈은 인체의 피와 같이 경제에 생명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막대한 돈이 집 침대 아래에 잠자며 순환이 되지 않는 것은 경제활성화를 막는다.

*브라질의 문맹율: 2004년 기준으로 15세 이상의 성인 중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비율은 총 인구의 88.6%이다. 남자는 88.4%, 여자는 88.8%가 문자를 해독할 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