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상파울로 시내관광] 도심을 벗어난 시내 공원 - 토론토 공원

착한브라질 2013. 8. 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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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은 지금 토요일 저녁입니다.

오늘은 오늘 오후 찾은 상파울로 시내 공원을 소개합니다.

Parque cidade de Toronto는 상파울로시와 캐나다 토론토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며 조성된 공원입니다.

북쪽으로 도시를 벗어나는 반데이란지 고속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한국분들은 이 공원에 고기를 굽는 취사가 허용되어서 찾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반적으로 규모는 적지만 호숫가도 보고 나무도 보고 쉬기에 딱인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만 해도 추워서 몇명이 동사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오늘은 왠걸 29도를 훌쩍 넘습니다!

덕분에 모자라는 비타민 D도 충전할 겸 부부가 다녀왔습니다.



일단 입구에서 사진 한 장...

마르지날 찌에떼에서 반데이란찌 고속도로 진입로 다리를 타지 말고 바로 밑에 오른쪽으로 돌아야 합니다.


규모는 적지만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는 놀이터가 있습니다.


규모는 적습니다.가운데 호수가 있고 그 주변이 공원...


도시를 벗어나 놀러 온 기분입니다.


오른쪽에는 둔턱이 있는 걸로 봐서 그냥 물을 막으려고 만든 것 같습니다.


공원을 둘러싸고 주택가가 있습니다. 고급주택들인데 정말 좋은 위치인 것 같습니다.


한 번 빙 둘러 보기로 합니다...길도 좁고 뛰기에는 불편합니다.


길을 쭉 따라 가보니 이렇게 다리가 나옵니다.


이건 옛날에 사용하던 다리인것 같습니다. 오래돼서 새로 교체한 것 같은데 그냥 두어서 자연속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오리들도 날씨가 좋은지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호수는 예상외로 수심이 낮습니다. 물고기도 많고 각종 동식물이 70여종이 있다는군요..


사진만 봐서는 멀리 여행을 온 것 같습니다..

바위에 걸터 앉은 연인들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 온 후 다시 한 번 사진 찰칵!


공원 맨 왼쪽에는 이런 숲이 있더군요...

밖에서 공원 크기를 알기에 이건 그리 길지 않지만..

그래도 한 여름에는 시원하게 나무가 많습니다.


윗 사진을 찍고 돌아 나오다 배경이 좋아서 아내에게 찍어 달라고 해서 한 장 올립니다.

배경은 시골 같은데 사실 바로 옆이 고속도로여서 상당히 차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저 멀리 시내가 보입니다.


고기를 굽는 곳이 있다고 해서 확인하러 가 봅니다.


길이라고 해야 한 100미터 정도만 됩니다...

바로 돌아서 계단을 올라가니...


여기가 바로 취사장입니다.


석쇠만 있다면 바로 여기서 숯불 피우고...캬~~~~


물도 있고 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문제는 지붕이 있는 곳이 한 곳이여서 자리를 차지하려면 좀 일찍 가야 합니다.


햇볕도 받을 꼄 돗자리를 펴는데 햇볕이 너무 강해서 

음지를 찾다 보니 비탈진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것은 저희 부부와 같이 대부분이 커플입니다..

하긴 솔로들이 혼자 와서 뭐하겠습니다...ㅋㅋ


누워서 보는 하늘....

날씨도 좋고...8월에 들어서 조만간 봄도 올것이고...

기분 좋은 토요일 오후입니다...


Parque Cidade de Toronto 

Avenida Cardeal Mota, 84

São Paulo, 05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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