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솔로탈출 친구 커플과 즐거운 저녁

착한브라질 2013. 5.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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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어제는 오랫만에 요리를 잘하는 친구부부들과 저녁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요리를 좋아하는지라 가끔 요리를 만들어 같이 나누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우리집에 손님으로 초청하기도 했는데..

바쁜일상과 특히 올해 우리부부가 서로 돌아가며 아프기 시작해서 그런지 요즘에는 뜸합니다.

된다면 한 번 날을 잡아 모든 분들을 초청해서 대회를 열였으면 합니다.

그러려면 아마 호텔을 하나 빌려야 할지 걱정도 됩니다.....ㅎㅎㅎ




근사한 저녁을 준비해 봅니다.

이 날 우리 친구부부와 솔로탈출을 한 친구 여자친구도 처음 보는 자리라 신경 좀 썼습니다..



이건 제가 준비한 닭가슴살 냉겨자소스  



그리고 갈비살 발사믹 소스



친구 아내는 제 아내가 준비한 이런 밑반찬을 참 좋아합니다...



항상 손이 크고 투박한 친구가 삼겹살도 삶고...



오징어도 삶고 해서 케일과 쌈밥 해 먹었습니다...



된장찌개와 샴페인의 만남...

근사하지 않습니까?ㅎㅎㅎ


디저트는 녹색 케잌입니다.



먹는 거 좋아하고 만드는 거 좋아하는 친구가 저와 둘이여서 다행입니다.

한 놈만 더 있었다면 정말 너무나도 자주 해 먹을것 같습니다.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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