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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는 브라질 요리를 한개 소개 드립니다.
브라질에서 살다 한국으로 간 친구가 부탁해서 찾아본 요리입니다.
이름하여 Filá à Parmegiana...빨메지아나라고
소고기에 밀가루를 입혀서 튀긴 후 치즈를 올리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를 뿌리는 것입니다.
이름에 빠르마가 들어가 있어서 이탈리아 빠르마 지역 음식인줄 알았는데..
이 음식은 전형적은 브라질 그것도 상파울로에서 시작된 음식이라는군요....
당연히 토마토 소스, 치즈 등 이탈리아 영향을 많이 받았지만 상파울로에 이미 온 이탈리아 사람들로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원래는 스파게티와 함께 먹는 것인데 요즘에는 그냥 흰밥 아니면 빵과 감자튀김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워낙 흔한 음식이라 특별한 것 없어 보이지만..
유명식당에 가 보면 고기가 두툼한다거나..
소스가 맛있거나...
아니면 한국의 왕돈까스 같이 엄청 크기도 합니다..
일단 사진을 보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소고기를 다져서 넒힌 다음 밀가루를 입혀 이렇게 튀깁니다.
그 위에 치즈 그리고 토마토 소스를 뿌려서 한 번 오븐에서 구웁니다..
일단 친구가 요청한 것이니 아래 비법을 올립니다.
먼저 소고기 재료입니다.
- 소고기 6접
- 다진 마늘 2개
- 소금
- 후추
- 달걀 2개
- 우유반컴
- 밀가루 두컵
- 빵가루 3컵
- 콩기름
소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올리브 오일 3 큰숟가락
- 양파 한개
- 토마토 소스 3컵
- 설탕 조금
- 파슬리 조금
- 치즈 200g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고기를 인정사정없이 넓게 펴서 다진 마늘과 소금.후추를 뿌려준다.
- 소고기가 하얗게 질리도록 밀가루로 떡칠을 한다. 골고루 펴지도록 손바닥으로 툭툭친다.
- 달걀물에 살짝 목욕을 시킨다.
- 이제 멋진 빵가루를 외투로 입혀준다.
- 기름에 신나게 튀겨준다.
- 튀긴 소고기는 냉장고에 두 시간 넣어두어 쉬게 한다.
자 이제는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봅니다.
-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룬 후 양파를 살짝 볶는다.
- 양파가 노릇노릇해지고 냄새가 올라오면 토마토 소스를 투척한다.
- 설탕.소금을 살짝 뿌리고 낮은 불로 10분간 끓인다.
- 마지막으로 파슬리를 넣는다.
- 소스 준비 끝
마지막으로 이제 소고기 튀김위에 치즈를 뿌리고...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줍니다.
이제 됐다 싶으면...
후딱 꺼내서 그냥 폭풍흡입하면 됩니다..
어떠세요?
한 점 드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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