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상파울로 맛집] 브라질 사람들이 선호하는 불고기집 - 월궁

착한브라질 2012. 6. 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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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식당들은 대략 60개가 넘습니다.

이 중 한인들이 사용하는 업체는 대다수이고 브라질 사람들을 접대할 수 있는 곳은 몇개 안됩니다.

시설이나 위치 때문이라기 보다는 맛이 중요하죠.

한인들이 선호하는 식당들은 맵고 짜고 강한 맛이 나는데 비해

브라질 사람들이 선호하는 한식당들은 대부분 단맛이 강하게 납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그 중 브라질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지고 유명한 식당입니다.

월궁식당은 한인들이 주거지로 많이 사용하는 아끌리마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TV는 물론 각종 언론에서 다루어서 아직도 한식당의 대표라고 할 수 있죠.

주인은 몇년전에 바뀌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브라질 손님들이 많이 옵니다.


오늘 소개할 메뉴는 브라질 사람 특히 일본사람들이 선호하는 불고기 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2인분을 시켜봤습니다.




일단 기본반찬입니다.

브라질 사람들이 특히 이런 반찬을 선호합니다.



브로콜리와 버섯볶음



가자미 식혜...제가 특히 좋아합니다..



김치...한식당에서 꼭 빠지면 안되겠죠..



불고기 색상이 좋습니다.

대체로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고기에다 간장 설탕만 넣어서 뿌리면 되지 않느냐 하는데.

고기를 어떻게 다지고..양념을 골고루 섞어서 잘 숙성 시키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본.중국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양도 2인분이라지만 많습니다.



이런 불판도 자주 볼 수 없습니다. 

육수를 적절하게 부어야 제맛이죠...

나중에 저 국물에 밥 말아 먹던가..

냉명사리를 달라고 해서 온면을 해 먹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순두부 한개를 주문해서 밥에 먹습니다.

맛은 뭐 특별한 것 업습니다..




월궁

Av. Armando Ferrentini, 182 - Aclimação - São Paulo - SP

Tel: (11) 3277-7823

구글맵스

 https://maps.google.com.br/maps?q=Av.+Armando+Ferrentini,+182+-+Aclima%C3%A7%C3%A3o+-+S%C3%A3o+Paulo+-+SP&hl=pt-BR&ie=UTF8&ll=-23.563672,-46.609497&spn=0.137836,0.220757&sll=-14.239424,-53.186502&sspn=36.705817,56.513672&t=h&hq=Av.+Armando+Ferrentini,+182+-+Aclima%C3%A7%C3%A3o+-+S%C3%A3o+Paulo+-+SP&radius=15000&z=12&layer=c&cbll=-23.573778,-46.632884&panoid=sn43TFe8Sp3B9s3R52R0nw&cbp=12,345.56,,0,-3.06


불고기 R$ 80 (미화 40불 정도 브라질 물가가 미쳤죠?)

순두부 R$ 30 (15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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