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부터 우리 한식과 한국 제품을 브라질에 홍보하고 있다. 아직 싸이의 강남스타일일 나오기 전이라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설명하기 어려웠다. 넷플리스와 BTS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은 하늘과 땅처럼 크게 차이나며 이제는 좀 수월해졌다. 아 미리 밝히지만 이건 내 사업이 아니라 순수 봉사하는 일이다. 브라질 방송에 출연할 때 또는 요리 행사가 있을 때 꼭 우리나라 것을 가지고 간다. 간장과 튀김가루 등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있다. 가격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꼭 한국산 간장과 튀김가루를 가지고 가셔 우리 것을 알린다. 이런 일이 도움 안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식품을 만드는 회사도 그렇고 수입회사도 그렇다. 그러나 나는 꾸준히 내가 직접 사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