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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것을 꼭 써야 할 때

착한브라질 2022. 10. 11.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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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우리 한식과 한국 제품을 브라질에 홍보하고 있다. 아직 싸이의 강남스타일일 나오기 전이라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이고 어떤 제품이 있는지 설명하기 어려웠다. 넷플리스와 BTS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은 하늘과 땅처럼 크게 차이나며 이제는 좀 수월해졌다. 

 

 미리 밝히지만 이건  사업이 아니라 순수 봉사하는 일이다.

 

브라질 방송에 출연할  또는 요리 행사가 있을 때 꼭 우리나라 것을 가지고 간다. 간장과 튀김가루  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있다. 가격도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렇지만 나는  한국산 간장과 튀김가루를 가지고 가셔 우리 것을 알린다.

 

이런 일이 도움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식품을 만드는 회사도 그렇고 수입회사도 그렇다. 그러나 나는 꾸준히 내가 직접 사서 쓰고 홍보한다. 방송국 사람과 행사 참가자가 보며 이런 게 있냐고 묻는다. 기회로 삼아 "이 프라이팬 이거 아주 좋아" "이 과일주스 이런 거 엄청 맛있어" 하는 식으로 알려 준다.

 

맛은 먹어봐야 알고 제품은 써봐야 안다. 

 

지난 주말에도 지방에서 40명을 모아 놓고 한식 교실을 열었다. 가스레인지, 프라이팬, 당면, 고추장 등 모두 한국 것으로 채워서 설명 중간에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말한다. 직접 맛을 본 사람은 바로 그 자리에서 필요한 재료를 사 갔다. 저녁에 해 먹어 봤는지 모르겠지만 고객이 된 것이다.

 

 이런 일을 하냐고 묻는다. 그럼 누가 해야 하는지 내가 되묻는다. 지금 내가 힘들어도 이렇게 우리 것으로 알리고 지키면 시장이 커지는 것이다. 그때는 나를 비롯해 누구나 한국 것을 사고팔며   있게 된다. 그러나 하는 일은 엄청 어렵다.

 

당장 모든 재료를 직접 사야 하고 동참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업체는 아직 관심 밖이다. 브라질은 시장이 크다. 이제  문을 열기 시작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일본계가 많이 시장을 열어뒀다. 맛에 대한 거부가 낮아졌다. 드라마로 많이  사람이 호기심 이기지 못하고 나서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 체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샘플이 있어야 쓰고 설명할  있고, 지원이 있어야 비행기 타고 멀리 지방에   있다.  달라는 사람, 만들어 달라는 사람,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   전에는 관심 밖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모두 먹기 위해 달려드는 사람이 늘었다. 

 

나 혼자 어찌 북 치고 장구치고 하고 있지만 분명 한계가 있다. 이미 한식협회는 만들었고, 요리책도 냈다. 한식 위크도 이번 10월에 행사할 것이고 한식의 날도 내년에 열 것이다. 우리 것을  알리는  문화 사업으로 끝나면 안 된다. 이제 사업성을 갖기 위해 규모를 키워야 한다.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https://drive.google.com/file/d/1XjtEjW07VZNJOjntTJ-snb3pIhAJP0h9/view?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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