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마지막 글에서 브라질 사람들에게 부히또를 소개시킨다고 올린 날 바로 저녁에 새로운 도전을 해 봤습니다.
불고기 부히또 바로 가기 -> http://blog.daum.net/joaobrazil/96
친구녀석이 이번에는 자기가 너비아니로 만들어서 바게트에 넣어 보겠다고 합니다.
시식겸 간단히 저녁을 이걸로 때우자고 해서 마음을 가볍게 하고 갑니다...
일단 숯불을 피워 봅니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 난다며 부득이 숯을 피웁니다..
바게트에 넣기로 하는데...왠걸 크기가 다 각각입니다..
그래도 가볍고 잘 구워진데 맛은 있어 보입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을 양배추입니다. 식초와 소금으로 간을 했고 고추도 조금 넣었습니다.
식감도 좋고 역시 고기를 먹을 때는 채소도 있어야지요
너비아니를 꼭 석쇠에 구워야 맛있다고 친구 녀석이 단단히 준비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새로 산 석쇠에 고기를 굽습니다.
숯을 피운김에 고기도 먹자며 갈비며 T-Bone 그리고 소세지도 준비했습니다....헐~
앗! 냉동고에서 꽁꽁 얼은 술도 주네요.
먹다가 남은 것을 얼렸다고 주는데...헐~
얼어서 그런지 술 잔에 따라니 꿀처럼 늘어집니다.
약주라는 맛이 이런 맛을 보고 하는 것 같습니다.
캬~ 한 잔 합니다...
일단 시식용으로 바게트에 고기를 넣어봅니다..
양배추도 넣고.....먹어보니...뭐 당근 맛있죠...ㅎㅎ
구운김에 소세지도 굽고...
소 갈비도 굽습니다....우루과이산 갈비이죠..
이제 시식은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고기를 먹습니다....아놔..매번 일이 커집니다..커져...
반병 있던 거 저를 포함한 몇놈이 꼴딱하더니 이제 골드가 나옵니다.
그런데 역시 얼려서 먹어야 제맛이죠...그냥 몇잔으로 끝냅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한 T-Bone을 굽습니다..
최소한 손가락 3개 두께로 구워야 합니다.
천천히 구워지는데...음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에 자르는 것도 다 기술입니다...기술....
역시 맛은 소금으로만 해야 제 맛입니다..
그리고 치즈케잌으로 입가심을...
뭐 2주에 걸친 시식으로 결정은 난거죠 너비아니 바게트로...
7월 1일에 행사 때 소개 할 것인데...
그 때 후기 올리겠습니다...^^
좋은 주일 되세요
'브라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질영화 감상] 신의 도시- Cidade de Deus (0) | 2012.06.05 |
---|---|
[상파울로 맛집] - 봉헤찌로 한인촌 한식뷔페 종가 (0) | 2012.06.04 |
불고기 부히또 (0) | 2012.06.03 |
[상파울로 맛집] 진짜 일본식 초밥을 먹을 수 있는 일식당 Sendai (0) | 2012.06.02 |
[상파울로 맛집] 사천요리 식당 Dinastia Ritz (0) | 2012.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