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일부 영주권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심지어 추방 명령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행동하다가 법적 문제에 직면한다.
영주권은 단순히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며, 여권에 찍어주는 비자와 같은 개념을 카드 형태로 발급한 것에 불과하다. 즉, 시민권자처럼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2016년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일부 한인 영주권자들이 시위에 참가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정치적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영주권자에게 매우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민법에 따르면, 국가의 안보나 공공질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한 경우, 입국 거부 또는 영주권 박탈 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주권자들이 본인의 법적 지위를 정확히 이해하고, 불필요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
https://youtu.be/3XYf0Tv2WOw?si=YGF0cPvnT4lozSMQ
반응형
'브라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비라푸에라 공원, 시민의 쉼터인가 기업의 수익원인가? (0) | 2025.03.27 |
---|---|
가위는 왜 필요할까? (0) | 2025.03.09 |
변하는 한식 (0) | 2025.02.21 |
저가 대체재 범람… 브라질, ‘커피 향’ 논란 확산 (0) | 2025.02.18 |
40년 동안 브라질에서 살며..두 번째 이야기 (0) | 2025.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