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일부 영주권자들이 다양한 이유로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심지어 추방 명령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영주권과 시민권의 차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행동하다가 법적 문제에 직면한다.영주권은 단순히 거주하고 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며, 여권에 찍어주는 비자와 같은 개념을 카드 형태로 발급한 것에 불과하다. 즉, 시민권자처럼 모든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히, 2016년 지우마 호세프 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일부 한인 영주권자들이 시위에 참가한 사례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정치적 시위에 참여하는 것은 영주권자에게 매우 위험한 행위가 될 수 있다. 이민법에 따르면, 국가의 안보나 공공질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활동을 한 경우, 입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