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제 8차 상파울로 역사 기행

착한브라질 2024. 1. 26. 22:59
반응형

8년 동안 이어온 상파울로 역사 기행, 어제 또 한 번 사람 모아 다녀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상파울로 역사를 배우고 왜 도시가 이렇게 발전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예년에는 예약 후 안 오는 사람 많아 돈을 받았었다. 그렇다고 해서 큰돈도 아니고 10불 정도. 이걸 또 모아서 자선단체에 기증하는데 올해는 이걸 아예 안 받았다.

총 25명이 예약해서 함께 즐겁게 보냈다. 한국에서 유학생, 주재원, 한인 동포 등 각자 궁금한 것을 배우러 시작한 것이다.

날씨는 갑자기 비가 오며 추웠다. 그래도 우리는 재미있었다. 원래는 위험한 시내 중심지는 안 가려고 했는데 그나마 오후에 후딱 다녀왔다.

이걸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도 힘을 내어 재능을 기부했는데 언젠가 다른 사람이 같이했으면 한다. 하여간 끝까지 가보자.

 

반응형

'브라질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생각하는 아들  (0) 2024.05.19
브라질에서 한식당 창업하다  (0) 2024.03.05
아프면 손해  (0) 2024.01.19
브라질에 스타벅스가?  (2) 2024.01.05
2024년을 열어 가며  (0) 2023.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