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상파울로 맛집소개 - 염소탕 잘 하는 집 한우리..

착한브라질 2012. 5.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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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이었습니다.

마침 장모님.장인어른이 월요일 온천 효도관광 가실려고 형님 집에서 주무신다기에

온 식구 다 모여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브라질 식당들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고 날씨도 쌀쌀하고 해서 염소탕 집을 찾았습니다.

한우리 식당이라고 새롭게 열었다고 처음 가 봅니다.

입구에서 일단 한장 찍습니다.


식당이 비좁더군요.

일단 우리 식구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합니다.

왼쪽 선글라스의 조카가 이쁩니다.

오른쪽의 남자 조카는 쑥스럽다고 얼굴을 저러고 다닙니다..ㅎㅎㅎ



기본 반찬은 뭐 가짓수는 많으나 손이 갈만한 것은 없더군요.



오이무침



요즘 늘리기 놀이에 푹 빠진 제가 좋아하는 따~앙 코~옹이니다..ㅋㅋ



이건 무슨 김치더라...제일 좋았습니다.



게장..옛날에는 되게 좋아했는데..요즘에는 별로..그래도 양념은 맛있다고 하더군요



달걀부침



멸치볶음



역시 애교쟁이 조카가 포즈 취해줍니다...



이건 양념장...소금을 안 넣어서 그런지 싱겁습니다..



자 오늘의 주인공 어머니와 아버지..앗..사진을 찍는 나도 잠시 특별출연이니다...^^



드디어 나온 염소탕...!

마지막에 어느 집에서 먹었는지..너무 국물이 맗고 맛이 없어서 별로 였는데..

일단 색갈도 좋고..냄새도 좋습니다.



 


팔팔 끓게 두죠...이 때부터 땀이 납니다...



애들을 위해 쌈밥을 주문했는데 이렇게 불고기와 쌈들이 나왔습니다.





일단 밥은 고들고들하고...



한국자 푸어서 담아봤습니다.

역시 생긴것과 같이 실망시키지 않고 맛이 있습니다..^^ 

특히 맵지 않고 짜지 않아서 좋습니다.



양념장에 푹 담가서....에너지를 먹는 것 같습니다..



국물도 쭈욱 들이키고..



우리 한국 사람은 역시 먹고 나면...밥을 볶아야 최고죠....!



이건 아내와 같이 준비한 어머니 선물입니다..



밥도 일찍 먹었고 해서 2차로 노래방 갔습니다..

이번 효도관광에서 상품을 타야 한다고 어머니가 열창이십니다.



자 아버지도 한 껏 뽑습니다..



가족과의 만남은 항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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