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올해 한국을 알리는 일을 끝마치며

착한브라질 2022. 12. 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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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 Mundial 라디오와 생방송 인터뷰하고 왔다. 오늘 주제는 '한국 사람은 왜 나이를 따지나' '집에는 왜 신발을 벗고 들어가나' '전통 차 문화' 등 궁금한 것이 많은 진행자 Samira와 재미있게 25분간 진행했다.

이렇게 2022년 공식 행사는 모두 끝냈다. 내년 초까지 방송과 인터뷰는 모두 접고 연말을 조용히 가족과 보내야 한다. 어차피 이번주부터 브라질은 공식적으로 휴가철 들어 간다. 한달 동안 문을 닫는 공장과 가게가 꾀나 된다. 
ⓒ손정수
ⓒ손정수
아래는 이번 라디오 방송 유튜브 링크이다.
https://www.youtube.com/live/ZAvkV59Sj5U?feature=share


월요일에는 친구 따라 RedeTv 방송국 구경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요리 방송에 보조하러 갔다 왔다. 
Ronnie Von은 반 세기 넘게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수이자 방송인이다. 매일 아침 생방송을 하는데 친구가 요리 10개 준비해야 해서 같이 가 도와줬다.
결과는 대성공. 새벽 4시부터 준비한 음식 차리고 사진 찍고 리허설을 하고 난리였지만 잘 끝냈다.내 한식 요리책도 전해주었고 이민 60주년을 말했더니 한국 문화와 한식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내년 초에 하자고 초대 받았다.

어쩌다 꿩먹고 알먹고. 하여간 우리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방송을 기획해본다. 한복도 입고 싶다하고 아기자기한 공예품도 보고 맛좋은 음식도 먹고 싶단다.  

내년 이민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 방송은 출연료가 없다. 그래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 각자 조금씩 투자해야 한다. 

ⓒ손정수
ⓒ손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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