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무더운 여름날은 맛있는 매직치킨과

착한브라질 2016. 1. 1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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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의 상파울로입니다.

그래도 해가 떨어지면 24도로 내려가 선선합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요리 하나 소개합니다.

치킨은 전기구이로 많이 먹는데 한국식 튀김 옷을 입혀 만든 매직 치킨이라는 식당이 유명합니다. 
요즘에야 한국 BBQ도 들어와 있고 한인촌에 치킨집이 6개나 되지만 그 전에는 이 집이 상파울로에서 유일하게 튀김을 먹을 수 있는 곳이였죠.
토마토와 양파를 식초와 올리브유에 담가 만든 비나그레찌(vinagrete)
타피오카 가루를 볶아 양념한 파로파(farofa)
브라질식 고추기름 삐멘따(pimenta)와 함께 합니다.
맛을 강화시키며 살균 효과도 있게 라임을 넣은 음료로 목을 축입니다.
반마리 해서 한화로 8천원 정도 합니다.
소금에 절여 햇빛에 말린 소고기를 물에 불려 찢고 이를 으깬 감자와 섞어 만든 에스꼰지지뇨(escondidinho) 
그 위에 치즈로 덮어 소고기를 숨겼다라는 뜻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것도 한 1만원 조금 넘는데 흰밥과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상파울로 오시면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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