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한국문화의 날 다녀왔습니다 - 김밥을 만드는 학생들

착한브라질 2014. 9. 1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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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제 8회 한국문화의 날 소식을 전하렵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저는 브라질에서 한국의 맛 알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시켜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거 취미로 시작한 일이 이제는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인회에서 주최했는데 운영자 측에서 한식 강습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준비하고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상파울로 한국학교에서 열렸는데 1만 명이 참석 했다고 합니다.

뭔 간단한 사진을 보고 설명을 하겠습니다.


음식 부스도 많아서 사람들이 문화행사와 더불어 한식도 사 먹는 장이었습니다.



15개 부스는 각종 음식을 준비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제가 준비한 강습은 교실에서 미리 예약한 사람 한해서 열렸습니다.

한 반에 25명 씩 총 4 반을 편성했는데 예약 못 한 사람들은 이렇게 줄을 서고 차례를 기다립니다.

못 들어 온 사람, 인터넷 예약이 안됐다는 사람 항의도 있었지만..

대체로 조용히 진행 됐습니다. 


만드는 장면을 촬영하는 학생들....

대부분 한식을 먹어 봤고 배우고 싶은 열정이 대단합니다.


먼저 김치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고 특별히 맵지 않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김치를 많이 알고 좋아합니다.

김치는 당연히 한국 식품점에서 사 먹으라고 알려줍니다.



만들기는 힘들지만 이쁜 김밥!


일본계 사람들이 더욱 좋아합니다.

이건 정말 만들기 어려워서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각자 직접 만들어 시식하고 싸갔습니다.


가장 만들이 쉬운 달걀찜.

오믈렛과 비슷한 맛이어서 그런지 좋아합니다.

단, 새우젓을 꼭 넣어야 한국 맛 난다고 설명했죠


1반 학생들...


2반 학생들..


3반 학생들...

윌리를 찾아라~~가 아닌 저를 찾아 보세요!


열심히 김밥을 만들고 있는 4반!


힘들지만 참 보람찬 주말이었습니다.

물~론 몸이 회복하려면 1주일 걸릴 것 같습니다.

한식 강의를 줄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었으면 합니다!


즐거운 하루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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