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나는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착한남편운동본부입니다.
오늘은 사업이 될 수 있는 소식을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한류문화 즉 케이팝은 브라질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20여 년 전만 해도 무지였던 우리 한국문화가 이곳 라디오에서 들려 나오고..
티비에서도 취재하는 등 열띤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이러한 움직임은 우리가 생각하는 규모 즉 2억 인구가 동참하고 아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10-20대 젊은층에서 시작하는 이 움직임의 시작은 어디일까요?
바로 일본인들이 시작한 manga, anime, 코스플레이 입니다.
일단 아래 사진을 보죠.
망가(Manga)는 일본식 만화로써 브라질에 진출한지는 15년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티비에서 후레시맨, 자스피온 등 일본 히어로물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는데 이런 관심을 이어서 만화가 엄청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몇 명 학생들이 친구들과 나눠 보려고 번역하던 것이 인기를 얻으며 이를 모아서 손수 책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수작업이 점차 발전하며 이제는 출판사도 많고 관련 사업도 많습니다.
올해 열린 12회 Anime Friends 파티에는 14만 명이 몰리기도 했으니 그 열광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플레이도 전문적인 모임이 있는데 정기적인 모임에 전국에서 수 만 명이 버스를 대절하여 타고 오기도 합니다.
자 그럼 이들의 열광을 도대체 어디서 시작할까요?
그건 먼저 탄탄한 콘텐즈를 자랑하는 일본 만화에 있습니다.
브라질은 그 원래 배트맨, 슈퍼맨 같은 미국식 만화와 Turma da Monica라는 국민 케릭터가 있었습니다.
Turma da Monica 는 수십 년간 인기를 얻었지만 너무 어린아이에게 촛점을 맞춰 청소년이 공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뒤덮은 일본만화는 장르가 다양하고 현실적인 스토리 또는 판타지 스토리로 청소년의 갈증을 풀어주고 있습니다.
국민 케릭터 Monica도 이제는 틴에이저 시리즈를 탄생시킬 정도 입니다.
두번째는 수 많은 일본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한인은 이제 이민 50주년을 넘었는데 100년이 넘는 이민역사의 일본사회는 그 숫자가 엄청 납니다.
이들 스스로 자국 문화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친구들에게도 홍보가 되고 다시 콘텐츠가 좋아 열광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이제 여기서 이게 왜 맨 처음에 밝힌 사업이 될 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 것은 일본 만화가 판치는 브라질에 한국 문화 콘텐츠도 팔 수 있습니다.
사실 독자에게 스토리와 그림만 멋지면 되지 그 출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국작품도 브라질 시장에 출시된다면 큰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아래 링크는 브라질 최대 만화 온라인 쇼핑입니다.
http://www.comix.com.br/distinction.php
이곳도 드디어 일본 만화가 50%를 넘고 있다고 합니다.
매출도 오르고 관련 사업도 늘고 있는데요
아래 링크는 코스플레이 관련입니다.
제가 몰라서일까요?
한국만화를 번역하여 사이트에 올리고 판매하는 그런 사업 전망이 있다고 봅니다.
단 한국에 서버를 두고 번역사를 채용해서 간단히 번역만해서는 안되고.
이곳 브라질 현지에서 시장에 부딪히면서 개발해야 합니다.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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