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제 31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갔다 왔습니다.

착한브라질 2014. 9. 13. 03:39
반응형

안녕하세요.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오늘은 어제 갔다 온 제 31회 상파울로 비엔날레(http://www.31bienal.org.br/en/) 소식입니다.

비엔날레는 제가 꼭 챙겨 보는데요 작년 갔다 온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훅~~하고 갔습니다...잠시만 눈물이...ㅠㅠ


올해 주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싸울 수 있는 방법(how to struggle with things that don't exist)입니다.

사회 빈부격차 그리고 내전 등 억압 받고 고통 받는 소외계층을 돌보기 위해 인류 각자 한 명씩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강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참석하는 비엔날레는 올해도 외국 투자를 받았는데 얼마 전 팔레스타인과 전쟁을 벌였던 이스라엘 후원금도 받은 것이 밝혀지며 일부 작가들은 작품을 뺀다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정치적인 색은 빼고 작품만 본다면 훌륭한 작품도 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작품도 있습니다.

먼저 작년 작품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2013년 30회 비엔날레 -> http://blog.daum.net/joaobrazil/231


이번 작품은 맨 아래에 영상으로 만들어 올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 이비라뿌에라 공원 내에 있는 전시회관입니다.





경찰이 죄없는 시민을 죽인다는 작품입니다.

색이 강합니다.



평일에 견학 온 학생들이 많습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고 논하는 모습이 참 멋진 모습입니다.



지상에서 하늘까지 올라가는 작품..

처음에는 맨 아래만 봤었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렇게....


브라질 청소년의 그림입니다.

초등학교 학생들도 공부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서류를 토대로 만든 작품...

인상이 깊습니다..


꼬인 인생일까요?


맨 구석에서 발견한 작품...작품 맞습니다!


모든 사진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