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상파울로에서 맛보는 160년 전통의 포르투갈 과자

착한브라질 2014. 9. 4.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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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 소식 알림이 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브라질 맛에 대해서 알리겠습니다.

브라질에는 전 세계 여러 나라 사람이 몰려 살며 각국의 특색을 살린 업종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일본 사람은  식품점, 이탈리아 사람은 피자 집 하듯이 포르투갈 사람은 빵집이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Casa Mathilde는 1850년에 개장한 포르투갈 유명 디저트집입니다. 

드디어 상파울로에도 지점을 열었는데요 상파울로 가장 중심지 쁘라싸 썽벤또(Praca Sao Bento) 근처에 있습니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소매치기 등 우범지역으로 알려지며 한인은 잘 다니지 않는 곳입니다.

하여간 몇 번 마음을 먹다 한 번 들렸습니다.

아침에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적더군요 그래서 몇 개 사진은 인터넷에서 찾아서 올립니다.


먼저 입구 전경입니다

1950년대에 유명한 Fasano 식당이 있던 자리입니다.

1200 m2의 규모로 꽤 큽니다.

차가 못 다니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인근 주차장에 주차 또는 전철을 타고 가야 합니다.



이탈리아 빵집이라고 하기 보다는 디저트류인 Doceria 라고 하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과 각종 파이 및 빵을 먹을 수 있습니다.

종류가 수 십 가지 입니다.



엠빠다(Empada)는 고기나 나물을 넣고 오븐에 굽는 것입니다.

아래 것은 닭고기 엠빠다입니다.



지저분해 보이지만 속도 한 장 찍습니다.

닭고기에 갖가지 양념을 해서 맛이 꽤 좋습니다.



다음은 께이자다 데 씬뜨라(Queijada de sintra)라고 합니다.

달걀 맛이 진하게 나는데 달콤합니다.



이것도 한 점 물고 속을 봅니다.

사진 찍느라 반을 물었는데 이거 한 입에 다 들어가는 크기입니다.



가장 유명한 빠스뗄 데 나따(Pastel de Nata) 

달걀 크림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포르투갈 과자입니다.



속이 보이죠 완전 달걀 크림인데 요즘 한국에서는 에그타르로 유명합니다.

달걀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고 부드럽게 해 주는 게 기술입니다.



옛날 포르투갈 국왕이 자주 먹으며 인감을 하사하여 전통을 지키는 집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간단히 들려서 커피 한 잔과 과자 먹기가 딱입니다.



쌍빠울로 시내 관광 중 한 번 들려 볼만한 곳입니다.

문제는 다소 비쌉니다.

위 과자와 커피 두 잔 그리고 물 한 병에 30헤알!

13 불 정도 입니다.


그래도 맛은 있으니 가 볼만 합니다.

식당 정보 및 연락처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하세요!

http://casamathilde.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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