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마이너스 성장에서도 고수익을 내는 기업들 - 브라질 경제는 풍전등화?

착한브라질 2014. 9. 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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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 소식 알림이 착한남편운동본부입니다.

오늘은 브라질 경제 소식입니다.

이미 한국 신문에 많이 게재 된 내용입니다.

브라질 경제는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는데요...

1분기에는 -0.2% 2분기에는 -0.6% 기록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상황은 이미 예전부터 예상되던 것이었습니다.

아래 도표를 보면 알겠지만 올해는 잘 하면 마이너스로도 돌아 설 수 있습니다.



월드컵 휴일 기간에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이유이지만 엄청나게 쏟아부은 공적 자금 위기와 투기 열세가 드디어 돌아서고 있다고 봅니다.

2008년부터 부동산 시세가 3배  오르는 등 투자 보다는 투기 성격을 띈 브라질 경제 뭐가 문제일까요?

세계 경제 대국 7위라고 하지만 사업하기 좋은 나라로는 116위에 오를 정도로 까다롭기도 합니다.

복잡한 나라여서 그런지 경제도 특정 분야 독점 체제로 민주화는 아직 멀었습니다.

실제로 브라질은 자유 시장 경쟁을 주도하지만 기업이 그리 많지 않고 일부만 돈이 몰리는 특이한 시장입니다.


다음 소식을 보죠 브라질 유력 일간지 폴랴데상파울로지의 한 사설입니다. 

(출처: Folha de SP 8월 25일자 http://www1.folha.uol.com.br/colunas/ricardomelo/2014/08/1505277-a-terra-do-lucro-animal.shtml)

올해 마이너스 성장은 숫자가 아닌 이미 불황이라는 먹구름으로 사람들 피부에 와 닿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올해 2분기 362개의 상장 기업 이익은 전년도와 비교 11.46% 올랐다고 합니다.

금액으로는 작년 15억 불에서 올해는 17억 불로 올랐고 여기에 문제 많은 공공기업을 제하면 그 금액이 작년 9억 불에서 올해 13억 불로 성장률이 47.58%나 됩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건 전반적인 소비자와 일반인 시장이고 대기업과 자본은 항상 배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수년 간 은행이 가장 많은 돈을 버는 나라 브라질!

이곳에서 살면서 주위를 둘러보면 장사가 안된다, 물가가 너무 높다..

시민들의 근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저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잘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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