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노인 보행자를 위해 6초를 추가로 주는 신호등 - 쿠리치바시

착한브라질 2014. 8. 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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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노선 체계를 전달해준 도시로 더욱 알려진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 빠라나주 꾸리찌바 도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과 달리 천천히 걷는 노인 보행자를 위해 건널목 신호를 6초 추가로 늘여주는 특별한 신호등을 시험 운행중입니다.

   

작년에만 30여 명의 노인 보행자가 접촉 사고로 사망하였는데 이를 줄이기 위해 도입하였습니다.


사용방법은 신호등 앞에 발급받은 노인 교통 카드를 갔다대면 신호가 바뀔 때 6초를 더 주게 되어 급히 걷지 않아도 건널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노인은 대체로 걸음이 늦기에 신호가 바뀔까 조바심에 뛰게 되어 사고가 나고 중간에 신호가 바뀌어 차와 접촉 사고도 난다고 합니다.


90일간 시험기간을 거친다는데 조금이나마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기사출처: http://brasil.blogfolha.uol.com.br/2014/08/20/curitiba-inaugura-semaforo-com-mais-tempo-de-travessia-para-idosos/?cmpid=%22facefrolha%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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