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2014년 상파울로 한국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착한브라질 2014. 8. 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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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 한국맛 알림이 손정수 입니다.


지난 8월 13일부터 15일 3일간 상파울루 월드트레이드 센터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에서 개최한 '2014 코리아 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에서 한식재단과 함께 한식 홍보에 주력하였습니다.  


가장 보편적인 비빔밥, 잡채외에 새로운 퓨전음식 김치부르스케타는 최고의 인기를 얻었고 이미 소개한 불고기랩 또한 알고 찾는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Globo의 SPTV, BANDNEWS, GLOBONEWS, PROGRMA AMAURY JR, SBT 등 각종 미디어에서도 취재를 하여 한식홍보에 큰 도움을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는 진행합니다.



제가 이렇게 한식 홍보를 하는 이유는 브라질에서 한식은 일식.중식 다음으로 유행중인 아시이 대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20년전만해도 일식은 극소수 브라질인과 일본인이 찾는 식당이었는데 지금은 전국적으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식 재료인 간장,두부는 물론 요즘 몇년전부터 김초밥 식초, 돈까스 소스도 무척 많이 팔리며 신제품 아니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호응하여 우리 한류 KPOP에 관한 관심을 다음 단계인 한국 음식으로 유도하고 그 다음에 한식을 스스로 요리하도록 하여 한국에서 수입되는 한식 재료 판매에 이바지 하려고 합니다. 음식은 자동차.핸드폰과 달리 자주 바뀌고 접할 수 있는 잇점이 있어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지고 더 나아가 한국문화 알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국맛 알림을 하면서 제가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음식과 문화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임의로 마드는 표기법과 재료설명 및 조리방법이 혼동을 초래하고 있고 잘 모르고 무책임하게 음식을 한식이라고 소개하는 한인...그리고 한식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식이라고 소개하며 장사하는 브라질인이 있기도 합니다.


저는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을 하나씩 풀기위해 지속적으로 강의 및 홍보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물론 한식요리책과 비디오도 촬영할 것입니다. 전국에서 브라질 식당 및 주방기구 판매점에서 와서 한식홍보도 하라고 합니다. 어렵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자주 접하는 한식은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브라질에 살면서 '우리' 를 이 사회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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