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7월 10일은 피자의 날....

착한브라질 2013. 7. 1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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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요즘 파업이다 데모이다 해서 조금 시끄럽습니다.

어제는 상파울로 휴일이여서 조용했는데..

정작 오늘은  버스조합들이 부분파업을 벌여 온 도시가 멈추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인 파업을 벌인다고 하는데 조용히 지나갔으면 합니다.


오늘 7월 10일은 브라질 피자의 날입니다.

원체 이탈리아 사람들이 많이 살기도 하지만 매일 같이 150만판을 먹어치우는 브라질입니다.

1400만명의 이탈리아 후손들이 사는 상파울로는 세계에서 뉴욕 다음으로 피자집이 많다고 합니다.

총 6000개의 피자집이 매일 같이 구워댑니다.


여기서 잠깐!

세계에서 브라질에 가장 많은 이탈리라 이민자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총 2천8백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는 미국보다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사람뿐만 아니라 그 후손들도 모두 포함된 것입니다.

그리고 상파울로에는 시칠리아와 같은 이탈리아 남부 사람들이..

약간 선선한 브라질 남부 지방은 밀라노 같은 북부지방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더위를 견디지 못하는 백인들인 북부 사람들은 브라질 남부 산간지방에 도시를 형성하고 사는데 

아직도 이런 도시에서는 포르투갈어보다 이탈리아어가 가장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브라질 피자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상파울로 피자는 도우가 얇습니다.

따라서 피자헛은 대중적인 인기는 못 얻고 있습니다.

반대로 남부지방 피자는 두께가 굶어서 상파울로 사람들은 이건 피자가 아니고 빵이다 하고 놀립니다.

한국에서 짜장면 먹는 것과 같이 자주 먹는 피자 그 종류가 수백가지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이중 가장 많이 소비되는 피자를 소개합니다.

참고로 상파울로에는 부풰식 같이 무한정 여러 종류를 갔다 주는 곳도 있습니다..

한 번 맛 보러 브라질 오심이 어떠신지~~~~~ㅎㅎㅎㅎ

 

모짜렐라 치즈 피자(맨위) 

토마토, 달걀, 양파가 들어간 뽈뚜게자 피자(아래 왼쪽)

모짜렐라와 루꼴라 피자(아래 오른쪽)


모짜렐라와 애스캐롤라 피자(위 왼쪽) 

깔라브레사 소시지 피자 (위 오른쪽)

 닭고기와 까뚜삐리 치즈 피자(아래)


초콜릿과 딸기 피자(위 왼쪽) 

바나나 피자(위 오른쪽)

 참치 피자(아래)


모짜렐라 치즈, 토마토 그리고 마늘이 들어간 로마나 피자(맨위) 

토마토, 모짜렐라 그리고 바질이 들어간 마르게따(아래 왼쪽)

 모짜렐라와 튀긴 마늘인 알료 이 올료(아래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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