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이자와 전쟁 연간 400%가 넘는 신용카드 연체이자와 전쟁을 선포한 브라질 정부. 가계 부채는 49%로, 월급의 1/3을 빚 상환에 쓰고 있다. 신용카드로 구매하는 사람 중 73%가 할부 구매를 한다. 가전제품, 의약품, 의류 등 모든 생필품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나눠서 산다. 오래전부터 말해왔지만, 브라질은 소득이 낮다. 그렇다고 월급을 마구 올려 줄 수도 없다. 또한 제대로 할부금을 내는 경우도 적다. 어떻게 해서든지 내려고 하지만, 이자가 너무 높아 제대로 낼 수 없다. 1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밀리면 최초 금액의 네 배가 되는데, 낼 수 있나. 5년간 신용이 없어져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밀린 비용을 못 받아내는 은행과 카드사는 어쩔 수 없이 높은 이자를 받는다는 것이..